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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 주정부가 1억9700만 달러 규모의 '홈오너 지원 기금(Homeowner Assistance Fund)' 계획을 발표했다.

아리조나 주택부는 11월 1일(월)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재정적 어려움에 처해 주택 보유가 어려워진 홈 오너들을 돕기위한 프로그램을 즉시 시행한다'고 밝혔다.

'홈오너 지원 기금'은 밀린 주택 모기지뿐만 아니라 체납된 수도, 전기, 인터넷 요금 그리고 프로퍼티 텍스, 집 보험, HOA 비용 등의 지불도 지원한다.

'홈오너 지원 기금'을 신청하기 위해서는 자신이 거주 중인 카운티 내 거주 주민들 평균 수입의 150% 이하 소득임을 확인받아야 하고 2020년 1월 21일 이후부터 재정적 어려움이 있었다는 사실 등을 증명해야 한다.

이외에도 코로나 팬데믹 와중에 실업, 수입 감소, 건강상 문제 등이 있었음을 증명해도 신청자격에 포함된다.

'홈오너 지원 기금' 내용과 신청은 웹사이트 https://haf.azhousing.gov/로 접속하면 된다.

한편 마리코파 카운티에서는 코로나로 운영위기를 겪고 있는 소규모 업체에 대한 지원을 펼치고 있다.

아메리칸 레스큐 플랜으로부터 배정받은 2000만 달러 기금이 사용된다.

신청지원 요건은 고용인 50인 미만 업체로 코로나 팬데믹 기간 중 매출이 25% 이상 감소했음을 입증하면 된다.

승인이 이뤄지면 업체당 최대 2만5000달러까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로컬 퍼스트 아리조나의 토마스 바 부회장은 "지금까지 모두 60여개 업체의 신청이 접수됐다"고 전하고 "내년 3월까지 신청이 가능하지만 신청건수가 계속 늘고 있어 배정된 기금이 빠르게 소진될 것으로 예상돼 서두르는 것이 좋다. 신청 승인이 나면 15일 이내에 기금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 웹사이트: localfirstaz.com/maricopa-gra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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