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한인뉴스
조회 수 357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1.JPG

 

 

피닉스 한인회(Phoenix Korean American Association, PKAA) 출범식이 11월 10일(수) 오전 11시부터 웨슬리 볼린 메모리얼 파크에서 열렸다.

김갑수 사무총장과 제임스 박 재무부장이 한국어와 영어로 사회를 보는 가운데 마크 앤더슨 대한민국 아리조나주 명예영사의 대표기도로 식은 시작됐다.

국민의례가 있은 후 제임스 박 재무부장은 피닉스 한인회 초대회장으로 추대된 진재만 씨(하단 사진)이 그간 한인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했던 일들에 대해 열거했다.

제임스 박 재무부장은 "진재만 회장은 앉아서 불만만 털어놓는 사람이 아닌 우리에게 필요한 일을 실제 행동으로 옮긴 사람"이라고 평가하고 아리조나주와 대한민국 운전면허증 상호인증 협약 성사, 한국 역사와 발전사가 아리조나 중.고교 교과서에 수록되게 하기 위해 힘써 왔던 부분, 한국-아리조나 직항노선 취항 활동 전개, 아시안 문 페스티벌의 준비와 개최 그리고 아리조나 태권도의 날 선포식 등을 그간의 진 회장 공로로 설명했다. 

소개를 받고 나선 진재만 회장은 영어로 피닉스 한인회 설립 배경에 대해 "그간 많은 사람들을 도우면서 우리 한인사회에 밸런스가 필요하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기존의 한인회는 그들이 무엇을 하는지 우리가 알 도리가 없었다. 많은 경우 일들을 테이블 밑에서 진행해왔다. 그런 점이 싫었다. 한인회는 모든 사람들이 정확히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 수 있게 클리어하게 운영되야 한다"고 지적한 뒤 "오늘은 피닉스 한인회가 태어난 생일이므로 함께 생일축하 노래를 부르자"고 제안했다.

다른 도시에는 없는 (한국전쟁 희생자들을 기념하기 위한) 이 종각은 30년 전 마크 김, 미셸 김 등 많은 사람들이 힘을 합쳐 세워진 장소라고 소개하고 "이 장소는 우리의 정신적인 홈(Home)이며 건너편에 보이는 주 의사당은 미래의 우리 아이들을 위한 집(House)가 되어야 한다"고 역설했다.

진재만 회장은 이어 "한인들은 언어적 문제 등으로 미국 정치에 잘 관여하지 않는다. 그냥 앉아서 우리나 아이들이 다시는 돌아가지 않을  한국 이야기만을 하는 대신 생각을 바꿔야 한다. 코로나 팬데믹 동안 아시안 부모들은 아이들을 학교 보내는 걸 두려워했다. 서로를 더 잘 알 수 있기 위해서라도 주류사회와 소통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캘리포니아의 고 남문기 전 회장이 로스앤젤레스 한인들을 정치색에 관계 없이 묶고 주류정치에 관심을 갖도록 노력한 결과 4명의 한인 연방하원의원을 배출하게 되는 결과로 이어졌다는 걸 전한 진 회장은 "이제는 우리 아리조나의 차례다. 피닉스 한인회의 시작은 우리만을 위한 일일 뿐만 아니라 우리 자녀들을 위한 일"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주지사 사무실 산하 평등고용국 배리 웡 국장과 연방하원의원 출신인 맷 샐먼 아리조나 주지사 선거 출마 후보자가 축사를 전했다.

1부 출범식을 마친 뒤 곧이어 2부 순서가 진행됐다.

2부에서는 세계통합무술연맹(WAMF)의 진종호 총재, 국제총괄 박경호 회장, 세계문화협회 해외총괄 정미호 회장이 맷 샐먼 후보와 진재만 회장, 제임스 박 재무부장, 김갑수 사무총장에게 차례로 명예단증을 수여했다.

잠시 휴식을 가진 뒤 3부에서는 김갑수 사무총장 주도로 아리조나주 해병대 전우회 출범식도 열렸다.

김 사무총장은 3년 전부터 아리조나에서 해병대 전우들을 하나둘씩 찾기 시작해 9명의 해병전우를 확인했음을 알리고 해병대 장교  출신인 태준호 대표(스타라이트 덴탈)을 소개했다.

태준호 대표가 자신을 소개한 뒤 우렁차게 해병대가를 부르면서 간략하게 해병대 전우회 출범식을 마무리 지었다.

국민혁명당 미주본부 총회장이자 에셀장로교회 담임인 김태훈 목사 기도가 있었고, 참석자들은 단체촬영 후 주최 측에서 마련한 다과를 들며 환담을 나눴다.

 

아래는 피닉스 한인회 측이 제공한 회장단, 임원진, 준비위원장, 자문위원 명단.

* 회장 진재만,  부회장 Jash Askey, 부회장 So Young

* 사무총장 김갑수,  재무부장 James Park, 봉사부장 강석배, 체육부장 Hyun Kim, 문화부장 Young Kim, 대외홍보부장 Dave Waltzer, 대외협력부장 Andrew Park, 고문변호사 Albert Tae

* Taekwondo Day 준비위원장 신동관. Kimchi Day 준비위원장 Irene Woo, Children Day 준비위원장 So Young, Year of end party 준비위원장 James Park

* 자문위원: Mark Kim, Michelle Kim, Mark Anderson, Matt Salmon, Dr. Kelli Ward, Robert Graham, 진종호 

 

 

N2.JPG

 

?
  • ?
    지나가다 2021.12.14 12:47
    정말 심심한 모양이네.. 한심한...쯧쯧 아무도 관심없는 한인회장 자리가 그리 탐나나?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한인마켓 '코리아 마트' 내년 1월 오픈예정, 공사 '박차' file 2016.11.04
제17대 AZ 한인회 이성호 회장, 유신애 부회장 '단독출마 당선' file 2016.11.04
새생명장로교회, 장애영 사모 초청 이틀간 '학부모 세미나' file 2016.11.11
'대망교회+영광장로교회' 합쳐진 은혜교회 탄생 '설립예배' file 2016.11.11
'AZ 공화당 Victory Party' 도널드 트럼프 당선의 현장 열기 file 2016.11.11
유권자연맹, 투표 참가한 한인유권자들 위해 경품추첨행사 file 2016.11.11
"제21회 아시안 페스티벌에 초대합니다" 12월 3일~4일 file 2016.11.19
진재만 씨 주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 한인축하파티 file 2016.11.19
교회협의회 제23회 총회, 교협회장에 오기현 사관 유임 file 2016.11.19
아리조나 한인미술협회 '제8회 그룹전시회' 20여점 전시 file 2016.11.19
아리조나 이북5도민회 가을정기모임, 70명 이상 회원 참석 file 2016.11.19
프레스캇 한인교회 제3대 김안수 담임목사 취임 file 2016.12.04
'주님의 믿음 속에...' 고 백승엽 집사 천국환송예배 file 2016.12.04
"그림은 나를 찾아가는 과정" 윤이 레누 작가 개인전 file 2016.12.04
한인세탁협회 '2016 송년의 밤' 행사 file 2016.12.09
교협 주관, 자녀를 돕기위한 중독퇴치세미나 개최 file 2016.12.09
피닉스 한인앙상블 '20주년 크리스마스 콘서트' file 2016.12.09
제21회 아시안 페스티벌, 한국문화도 널리 알렸다 file 2016.12.09
'한국전 전사' 18세 헌트 일병, 65년만에 아리조나에 묻히다 file 2016.12.09
목사회 & 장로회 연합 친교회, 역대 최다 참석 '성황' file 2016.12.18
Board Pagination Prev 1 ... 5 6 7 8 9 10 11 12 13 14 ... 70 Next
/ 70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