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7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2.JPG

 

 

아리조나주 피닉스시가 경찰의 강압적인 체포 과정에서 숨진 흑인 남성의 유가족에게 500만 달러를 배상하기로 했다.

18일 AP 통신에 따르면 피닉스 시의회는 17일, 2017년 1월 숨진 무함마드 압둘 무하이민의 유가족이 시를 상대로 제기한 소송 중재안을 7대 2로 가결했다.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조현병을 앓던 무하이민은 노숙 생활을 하다 사건 당시 데리고 다니던 강아지 한마리와 함께 공중 화장실에 들어가려다 직원에게 제지당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무하이민이 약봉지를 소지한 경범죄 사건과 관련해 법정에 출두하지 않아 미집행 영장이 발부됐던 것을 확인했다.

무하이민은 경찰에 제압되면서 고통에 비명을 질렀고 경찰은 그에게 모욕적 발언을 하기도 했다고 AP는 전했다.

이와 관련, 인권단체 '무슬림의 대변자들'은 무슬림인 무하이민이 체포되면서 "알라"라고 외치자 경찰이 이슬람을 조롱하기도 했다며 관련 동영상을 공개하기도 했다.

경찰차에 실리면서도 양측의 실랑이가 있었고, 경찰이 그를 바닥에 누르자 무하이민은 "숨을 쉴 수 없다"고 호소했다. 

그는 몇 분 지나지 않아 심장마비가 왔고 결국 사망했다.

경찰의 채증 영상 가운데도 경찰관이 무릎으로 무하이민의 머리를 누르는 장면이 있었다.

부검 결과 무하이민의 사망 원인은 관상동맥 질환에 의한 심장마비, 정신질환, 급성 메스암페타민 중독, 외부의 물리력 행사 등으로 나왔다.

당시 출동한 경찰관 가운데 기소는 물론 내부 징계를 받은 경우도 없었다.

무하이민의 유가족은 이번 결정에 대해 "당국이 특정 범법행위를 인정한 것은 아니다"라면서도 "앞으로 나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배상금은 숨진 무하이민의 두 자녀들 앞으로 지급될 것으로 알려졌다.

고 무하이민의 10대 딸은 사회정의를 세우는 법률가가 되겠다는 장래희망을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아마존 프라임 회원 '홀푸즈마켓 10% 할인' 아리조나서도 적용 file 2018.06.22
미국 IT 관련 최고 MBA 코스 5위에 UofA 엘러경영대학원 file 2018.06.22
관광객에 물 얻어 마신 그랜드 캐년의 귀여운 다람쥐 모습 '인기' file 2018.06.22
공기와 햇빛만으로 물 얻어내는 '수확 기술' 아리조나 실험서 성공 file 2018.06.22
AZ 대학들에서도 운영중인 중국 '공자학원'이 스파이 집단? file 2018.06.22
이혼 판결에 불만 품고 재판 관련자 6명 살해한 아리조나 남성 '자살' file 2018.06.15
캘리포니아 떠난 주민들 가장 많이 정착하는 곳, 피닉스가 3위 file 2018.06.15
캘리포니아 '빅원' 지진에 대비해 아리조나에서도 준비훈련 file 2018.06.15
아리조나대 출신 유명 디자이너 '케이트 스페이드' 숨진 채 발견 file 2018.06.15
여름방학중 청소년 일자리 찾기 좋은 도시 1위에 스카츠데일 file 2018.06.15
'하버드대 졸업식 초대' 21년전 선생님 부탁 이뤄낸 아리조나의 여성 file 2018.06.15
'스파이더맨' 따라하기 덕분에 유명세 타게 된 AZ 덕후 file 2018.06.15
템피에서 실험해보니...폭염 속 차량에 절대로 아이 방치하지 말아야 file 2018.06.08
아마존, 시애틀의 한 부서를 통째로 피닉스로 이전 진행중 file 2018.06.08
금융위기 이후 집값 가장 많이 오른 곳 순위, 피닉스는 13위 file 2018.06.08
우버 자율주행차의 템피 사망사고, 비상브레이크 시스템 꺼져 있었다 file 2018.06.08
투산 주민이 125년 전 샀던 리바이스 청바지, 10만 달러에 판매 file 2018.06.08
아리조나의 플레이크 의원 "북한 완전한 비핵화엔 회의적" file 2018.06.08
기온 10도 낮춘다는 흰색 아스팔트, 더위로부터 피닉스 구할 수 있을까 file 2018.06.04
피닉스-라스베가스 편도요금이 '99센트' 플릭스버스 곧 운행 file 2018.06.04
Board Pagination Prev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48 Next
/ 148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