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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투산의 한 경찰관이 휠체어를 타고있던 남성에게 무려 9발의 총격을 가해 숨지게 한 사건이 벌어져 논란이 일고있다. 

지난달 30일 워싱턴포스트 등 언론들은 투산경찰서 소속 라이언 레밍턴 경관이 공권력 남용으로 인한 살인 혐의를 받고 있다고 보도했다.  

사건이 벌어진 것은 11월 29일 저녁. 

숨진 리차드 리 리처즈(61)는 당시 월마트에서 공구박스를 훔친 것으로 의심받고 직원과 마찰을 빚었다. 

증언에 따르면 월마트 직원은 리처즈에게 구매 영수증을 보여달라고 요청했으나 그는 품안에 있던 칼을 꺼내며 '여기 영수증'이라 답했다. 

이후 두 명의 경찰이 출동해 리처즈에게 칼을 버리고 명령에 따르라고 지시했으나 그는 이를 무시하고 근처의 다른 매장에 들어가려 했다. 

경찰이 '매장에 들어가지 말라'고 지시했으나 이를 따르지 않자 결국 레밍턴 경관이 9발의 총격을 가했다.

논란은 숨진 리처즈가 전동 휠체어에 타고 있어 경찰에게 큰 위협이 되지 않았다는 사실과 총격이 주로 뒤에서 이루어진 점이다. 

실제로 그는 등과 옆구리에 총을 맞고 숨졌다.  

또한 이미 숨진 그의 손목에 수갑도 채웠던 것으로 알려졌다.

크리스 매그너스 투산 경찰서장은 "레밍턴의 치명적인 무기 사용은 경찰의 공권력 사용 원칙에 위배된다"면서 "일단 그를 해고했으며 추가 조사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레지나 로메로 투산 시장도 성명을 통해 "레밍턴의 행동은 비양심적으로 변명의 여지가 없다"고 비판했다.

그러나 이에 대해 레밍턴의 변호인인 마이클 스토리는 "현재 보도된 내용은 전체 사건의 절반 정도에 불과하며 보다 중요한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면서 "경찰은 항상 앞으로 벌어질 수 있는 일을 염두에 두고 행동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보도에 따르면 숨진 리처즈는 과거 1급 살인 미수, 폭행 등의 혐의로 주립교도소에서 10년을 보낸 전과자로 지난 2019년 감옥에서 고관절 수술을 받은 후 휠체어를 탄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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