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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에서 미국의 유력 민주당 정치인들이 소아성애자라는 음모론을 퍼트려 현실 정치까지 흔든 큐어넌(QAnon) 창시자 ‘큐(Q)’의 정체가 아리조나 출신 한국계 미국인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뉴욕타임스는 20일 스위스 스타트업과 프랑스 언어학자들이 익명의 네티즌 Q가 남긴 글들과 큐어넌 관련자들의 소셜메시지 등을 언어학적으로 분석해 이 같은 결론을 내렸다고 보도했다.

Q는 2017년 10월 극우 온라인사이트인 포챈(4chan) 게시판에 “미국 정부 내에 사탄을 숭배하는 소아성애자가 있다”는 글을 올린 것을 시작으로 음모론을 전파했다. 그는 ‘딥스테이트’라고 불리는 이들이 세계적인 아동 매춘·밀매단을 운영하며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을 반대하는 음모를 꾸미고 있다고 주장했다.

Q가 인터넷 게시판에 글을 올릴 때마다 보수세력은 열광했고, 주장을 종교적인 계시로 받아들이는 이들도 나왔다. ‘큐’와 익명을 뜻하는 ‘어나니머스’가 합쳐져 큐어넌이 탄생했고 트럼프도 큐어넌 계정들을 리트윗하거나 언급하면서 메시지를 확산시켰다. 이들은 온라인을 벗어나 현실 세계에도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다. 

Q는 자신이 트럼프가 수행하는 전쟁에 관한 비밀정보에 접근할 수 있는 정부 내부 인사라고 주장했는데, 연구자들이 Q의 후보로 거론되는 13명의 글과 Q가 남긴 10만 단어 분량의 글을 컴퓨터로 비교·분석한 결과는 이와 달랐다.

극우 성향의 웹사이트 운영자 한국계 미국인 론 왓킨스(34)와 남아공의 소프트웨어 개발자 폴 퍼버(55)가 Q의 정체로 지목됐다. 아리조나 1지구 주하원의원에 도전할 것으로 알려진 왓킨스는 백인 우월주의와 신나치 성향의 네티즌들이 모이는 ‘8chan’이라는 인터넷 커뮤니티의 후신인 ‘8kun’을 운영해왔다. 주한미군이었던 아버지가 한국에 있을 때 어머니와 만나 결혼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구자들은 Q가 처음으로 등장했을 때는 퍼버의 글과 유사하지만 이후 왓킨스의 특성이 드러난다고 분석했다. 퍼버와 왓킨스가 시기를 나눠 Q의 메시지를 작성했다고 볼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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