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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실에서 큰 일을 보는 것만으로도 돈을 번다?

최근 템피에 문을 연 리서치 회사가 '건강한 변'을 제공하면 그 댓가로 돈을 주겠다고 해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다.

Seres Therapeutical의 자회사인 굿 네이쳐(GoodNature)사는 건강한 사람들의 변에서 추출한 미생물이 특정 질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을 치료할 수 있다는 생각으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클로스트리디오이데스 디피실리(Clostridioides difficile), 이른 바 C. difficile라고 불리는 질병은 설사를 유발하는 대장 염증이다.

염증은 클로스트리듐 디피실리 박테리아가 생성하는 독소로 인해 발생하고, 보통 장에서 이 박테리아가 성장할 수 있게 해주는 항생제를 복용한 후 발생한다.

증상은 설사에서 생명을 위협하는 결장 손상까지 다양하다.

일반적으로 병원이나 장기 요양 시설에 있는 노인들이 많이 감염되며 미국에서는 매년 약 20만명이 병원이나 치료 환경에서 C. difficile에 감염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항생제를 중단하고 약이나 정맥 투여 항체 등의 치료법을 사용할 수도 있지만 중증 재발이 높은 환자들에게는 '대변 이식'이 적극 검토된다.

건강한 사람의 대변 속에서 있는 박테리아가 장의 상태를 정상적으로 돌릴 수 있다고 보는 '대변 이식'은 관장 또는 소화관 삽입으로 환자에게 주입된다.

템피의 굿네이쳐사는 바로 '대변 이식'의 의학적 효과를 연구하기 위해 활동하고 있으며 따라서 건강한 사람들의 변이 필요해 공여자들에게 현금을 지불하고 있는 것이다.

공여자의 기준은 18~50세 사이 건강한 사람들로, 굿네이쳐 측이 정한 기준에 조건이 부합해야 한다.

굿네이쳐사의 화장실에서 변을 본 뒤 공여자들은 샘플 제공 댓가로 25~75달러, 한 달에 최대 1200달러까지를 현금으로 지급받을 수 있다.

ASU 대학 템피 캠퍼스에서 걸어갈 수 있는 거래에 있는 굿네이쳐사가 모집 중인 공여자 신청엔 이미 150명 이상이 몰려든 것으로 알려졌다.

굿네이쳐의 마켓팅 디렉터인 제니 스타는 "다른 도시에선 변 샘플을 제공하고 1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린 공여자들도 이미 여러 명"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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