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밸리 지역의 여름은 길고 혹독하기로 그 악명이 높다.

뜨겁고 긴 여름 때문에 온열질환으로 사망하는 주민들의 숫자도 해가 갈수록 증가 추세다.

마리코파 카운티 보건국이 최근 내놓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카운티 내에서 열사병 등 온열질환 관련으로 사망한 주민수는 339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145명은 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돼 목숨을 잃었고, 194명은 더위가 간접적인 요인이 돼 사망했다.

마리코파 카운티 내에서 온열질환 사망자가 큰 폭으로 증가한 시점은 2019년부터다.

특히 2019년과 2020년의 온열질환 사망자 수를 비교해보면 70%로 크게 증가했다.

2000년초부터 2014년까지 마리코파 카운티 내 온열질환 사망자 수는 최저 20명에서 최대 110명대 선을 유지해왔다.

지난 2021년 한 해 동안 화씨 110도를 넘어 고온경보가 발령된 것은 총 6회로 주로 6월 달에 경보가 내려졌다.

고온경보 발령 시 온열질환으로 사망한 주민 수는 전체 사망자의 28%로 극도로 높은 기온이 온열질환 발생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다는 것은 의심의 여지가 없다.

실내에서의 온열질환 사망자는 전체의 1/4을 차지하고 있으며 실내 사망자 중 1/3은 냉방이 취약한 모빌홈 거주자들로 나타났다.

2014년 이후부터 마리코파 카운티 내 온열질환 사망자가 늘어난 것은 홈리스 인구의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

외부로부터 유입되거나 혹은 살고 있던 집의 페이먼트를 내지 못해 길거리로 나와 생활할 수 밖에 없게 된 주민들이 폭염의 희생자가 되는 것이다.

2020년 온열질환 사망자 가운데 60%가 홈리스 주민들이었다는 것이 이런 사실을 증명한다.

2006년부터 2016년 사이 온열질환으로 숨진 홈리스 주민 비율이 21%였다는 점과 최근 통계를 비교해 보면 마리코파 카운티 내에서 더위로 안타깝게 목숨을 잃는 사람 수가 왜 증가하고 있는 지를 명확히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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