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1.JPG

 

 

아메리칸항공이 경찰에 강도 용의자를 잘못 지목하면서 애꿎은 남성이 감옥에 17일 동안 구금됐던 일이 소송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9일 CNN 등 언론들은 아리조나주에 사는 마이클 로우 씨가 항공사의 잘못된 조치로 뉴멕시코 교도소에 17일 동안 구금됐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건은 2020년 5월 12일 로우가 아리조나주 플래그스탭에서 네바다주 리노로 향하기 위해 달라스 공항을 경유하며 시작됐다.

이날 공항 면세점에서는 강도사건이 일어났고 공항경찰은 범인이 달라스에서 리노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했다는 사실을 파악했다.

이에 공항경찰은 용의자를 식별하기 위해 아메리카항공 2248편 항공기 탑승객 모든 데이터에 대한 수색영장을 발부했다.

그러나 해당 항공사는 모든 승객의 이름을 제공하는 대신 '마이클 로우'의 이름만을 제공했고 경찰은 로우를 범인으로 특정해 지난 2021년 7월 4일 뉴멕시코에서 휴가를 보내고 있던 그를 체포했다.

뉴멕시코주 감옥에 수감된 로우는 약 1주일이 지난 후에도 자신이 구금된 이유에 대해 알지 못했다. 

그는 "끝없는 악몽을 경험했다"며 구금 당시를 기억했다.

로우의 변호인 스콧 팔머는 CNN과의 인터뷰에서 "로우는 중범죄 조사를 받았고 전혀 관련이 없는 범죄로 17일 동안 투옥됐다"고 밝혔다.

로우의 변호인은 항공사가 한 명의 이름만 제공한 조치가 '기존 절차에 벗어나는 행동'이라며 "극도의 위험을 수반한다"고 주장했다.

그는 "수색 명령에 따라 탑승객 목록을 넘기지 않고 한 개인의 이름을 제공하면 해당 개인이 체포되어 수감될 가능성이 높다는 것을 알고 있다는 점이 특히 그렇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변호사로 일한 25년 동안 이러한 패턴의 피해 사실을 듣거나 본 적 없다"며 "로우에게 일어날 수 있다면 누구에게나 일어날 수 있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아메리칸항공이 공항경찰에게 로우의 이름만 제공한 이유에 대해서는 밝혀지지 않았으며 아메리칸항공은 해당 소송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자율주행차 개발기업들이 속속 아리조나로 집결하는 이유는? file 2017.09.14
매케인 "한국 전술핵 재배치 검토해야…북한 도발은 자멸불러" file 2017.09.16
류현진에 무자비, 그러나 아이들에겐 선행 '아리조나의 골드슈미트' file 2017.09.16
허리케인 '어마' 특수? 마이애미-피닉스 항공요금이 3258달러 '비난' file 2017.09.16
불체 청소년 추방유예 폐지되면 아리조나 13억 달러 경제손실 2017.09.16
노던 아리조나대, 뇌성마비 아동 보행지원 외골격 로봇 개발 file 2017.09.16
"기다리는 시간 확 줄었네" 운전면허사무국 대기시간 평균 30분 2017.09.16
메트로 피닉스지역 집 사기 갈수록 힘들어지네...1년새 가격 9% 상승 file 2017.09.16
미-멕시코 국경장벽 건설에 아리조나 템피의 한 회사도 참여 2017.09.23
아리조나 한 남성이 개발한 '불을 뿜는' 무시무시한 휠체어 file 2017.09.23
'늙어가기 가장 좋은 주' 순위에서 아리조나는 전국 6위 2017.09.23
피닉스의 모텔 6, 불체자 의심 투숙객을 이민국에 몰래 신고 '파문' file 2017.09.23
"플루 백신 가급적 빨리 맞으세요" 예년 비해 플루시즌 일찍 시작됐다 2017.09.23
자율주행차량 개발중? 아리조나 농장에선 이미 자율주행 트랙터 사용중 2017.09.23
IKEA '글렌데일에 AZ 2호점 오픈 준비중' 2020년 개장 예상 file 2017.09.23
사고 가장 많이 발생하는 밸리 주변의 하이웨이는 어디일까? 2017.09.23
존 매케인 뇌종양 치료 예후는 별로 안좋아, 생존확률 3~14%에 불과 file 2017.10.02
투산 아리조나대에 전세계 불교 망라 '불교연구센터' 신설 file 2017.10.02
트럼프 당선 영향준 '가짜뉴스 황제' 폴 호너, AZ 라빈 자택서 숨진 채 발견 file 2017.10.02
홧김에 강아지 죽이고 목 잘라 테이블에 올려둔 '엽기 피닉스 남성' 체포 file 2017.10.02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