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2.JPG

 

 

지난달 11일 오후 7시 30분쯤 벨 로드와 59th 애비뉴 교차로 상에 정차된 차량 안에서 의식을 잃은 여성이 발견됐다. 

열린 창문을 통해 총격을 받은 것으로 보였다. 

경찰관들이 신원을 물었지만 반응하지 못했고 얼마 뒤 현장에서 사망 판정이 내려졌다.

여성의 이름은 파멜라 리 마르티네스(60)로 밝혀졌고, 음식을 차량으로 배달하는 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리조나주 글렌데일 경찰은 현장 주변의 CCTV 동영상을 뒤져 그녀의 밴 승합차 옆에 한 승용차가 세워져 있었던 사실을 확인했다. 

목격자도 그녀의 배달 차량 옆에 남성이 차량 바깥에 나와 있었으며 얼마 뒤  빨리 떠나는 것을 봤다고 증언했다.

그런데 놀랍게도 마르티네스의 휴대전화 사진갤러리에 이 사건용의자 러스티 프렌치(62)의 얼굴이 남겨져 있었다. 

경찰은 마르티네스가 몇가지 이유로 자신의 차량 옆에 정차하는 차량 운전자의 얼굴을 사진으로 남겨둔 것으로 봤다.

프렌치도 증거 사진을 내밀자 순순히 자신이라고 인정한 뒤 다만 그 뒤에 일어난 일은 이른바 블랙아웃 상태가 돼 아무런 기억도 나지 않는다고 경찰 조사에서 털어놓았다. 

심문한 날 그의 집을 수색했더니 권총이 나왔고 탄도 분석 결과 범행에 사용된 것과 일치했다. 

그는 2급 살인 혐의로 기소될 것으로 보인다. 

마르티네스의 딸 모니크 대니얼스(27)는 어머니가 도로에서 아무런 이유 없이 총질을 해대는 이른바 로드 레이지에 당했다고 믿고 있다.

딸은 어머니가 총격을 가한 남자의 얼굴을 증거로 남기기 위해 마지막 순간 안간힘을 다한 것으로 믿었다. 

마르티네스는 두 대학에서 일했고, 가욋돈을 벌 겸해서 우버 이츠 배달 일을 하고 있었다. 

가욋돈으로는 손주들의 베이비샤워 용품을 사고 남자친구의 생일 파티를 치를 계획이었다고 했다. 

사고 당일 7시 11분쯤 딸에게 전화를 걸어 일이 끝나가고 있으며 곧 집에 들러 가방을 챙긴 뒤 남자친구와 함께 밤을 보낼 것이라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대니얼스는 “경찰이 용의자를 체포했다니 기쁘다. 정의가 이뤄졌다. 하지만 그걸로 어떤 것도 바로잡지 못한다. 우리 곁에는 어머니가 없다”고 울먹였다.

?

  1. 22Feb
    by
    2022/02/22

    총격 대치상황 벌어져 피닉스 경관 9명 부상, 용의자는 사망

  2. 11Jul
    by admin
    2022/07/11

    총격 사망한 아리조나 60세 여성 휴대폰에 용의자 사진이...

  3. 30Jun
    by
    2022/06/30

    총기난사 보다못한 피닉스 소방대장…'책가방 방탄조끼' 개발

  4. 20Jan
    by
    2018/01/20

    총들고 은행 턴 투산의 80세 무장 강도, 범행 이틀 만에 체포

  5. 07Feb
    by
    2023/02/07

    총상에서 기적생존한 개브리엘 기퍼즈 전 아리조나 연방하원의원

  6. 09Oct
    by
    2017/10/09

    총상피해자 기포드 전 AZ 의원 "총기규제해야 라스베가스 사건 재발 막아"

  7. No Image 06Jul
    by
    2017/07/06

    최고기온 119도 연일 폭염 강타, 피닉스 왜 이렇게 더운걸까?

  8. 08Jun
    by
    2017/06/08

    최고의 인구증가율 보이며 전국 5위 자리 탈환한 피닉스시

  9. 07Mar
    by
    2021/03/07

    최근 무서운 상승세의 피닉스 선즈, 서부 2위로 도약

  10. 14Feb
    by
    2023/02/14

    최근 피닉스 메트로 왜 더 복잡하고 북적이나 싶더니 이유가 있었네

  11. 11May
    by
    2018/05/11

    최신예 F-16 전투기, 레이크 하바수에서 착륙 중 사고로 반파

  12. 21Sep
    by
    2019/09/21

    추락한 경비행기, 액친 공항 건물에 내리꽂히듯 쳐박혀

  13. 21Jan
    by
    2016/01/21

    추위에 떠는 노숙자를 위한 아리조나 12살 소녀의 따뜻한 기부 활동

  14. 24Jul
    by
    2023/07/24

    출동한 경찰과 그 가족도 죽이겠다 협박한 아이스하키 선수 체포

  15. 01Oct
    by
    2016/10/01

    출산 10일만에 멋진 복근 되찾은 아리조나의 운동 MOM 화제

  16. 16Oct
    by
    2017/10/16

    춤추는 듯이 신나게 교통정리하는 '투산경찰' 동영상 인기

  17. 14Oct
    by
    2020/10/14

    췌장염치료제 '나파모스타트' 아리조나서 코로나19 임상시험

  18. 10Aug
    by
    2019/08/10

    치매 연구 위해 기증한 아리조나 노인 시신, 군대 '폭파 실험'에 사용

  19. 20Aug
    by
    2017/08/20

    카드 정보 몰래 빼가는 주유소 '스키머' 사기, 끊이질 않네

  20. 06Jul
    by
    2018/07/06

    카디널스 선수, AZ 여대생 비행기 놓치지 않게 도운 사연

Board Pagination Prev 1 ... 116 117 118 119 120 121 122 123 124 125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