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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내 새 배터리 공장 건설 부지로 선정된 아리조나주 퀸크릭 당국은 LG에너지솔루션의 투자계획 재검토를 받아들이고 다른 프로젝트 수주를 위해서도 노력하겠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최근 세계 경제환경 악화 및 인플레이션 등을 이유로 아리조나주에 공장 투자 시점과 규모 등을 다시 검토하는 단계에 있다고 밝힌 바 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아리조나주 배터리공장 부지 선정에만 1년 넘는 시간을 들인 것으로 전해졌다. 

당초 예정된 투자 규모는 14억달러( 1조8천억 원) 정도였는데 향후 투자 규모가 2배 이상으로 늘어날 가능성도 거론됐다.

세계 경제상황 악화로 투자 비용과 배터리 생산 원가, 인력 확보 등에 어려움이 예상되면서 투자를 축소하거나 미루는 방안을 적극 검토 중인 것으로 분석된다.

배터리공장이 들어서는 아리조나주 퀸크릭 당국도 LG에너지솔루션의 이런 결정을 충분히 받아들인다는 태도를 보이고 있다.

당국 관계자는 피닉스 비즈니스저널을 통해 “인플레이션 등을 고려할 때 이런 수준의 대규모 투자가 상황에 따라 지연되는 일은 드문 사례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LG에너지솔루션과 배터리공장 프로젝트에 꾸준히 협력하겠다”면서도 퀸크릭 지역에 “미국과 해외 기업의 관심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공장 투자 계획이 불투명해진 점을 고려해 꾸준히 다른 투자 프로젝트를 유치하는 데도 힘쓰겠다는 의미로 해석된다.

다만 LG에너지솔루션이 미국에 단독 배터리공장을 신설하는 일은 고객사 기반을 확대하는 데 중요한 만큼 투자 계획을 접을 가능성은 낮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에 글로벌 완성차기업들의 전기차시장 진출이 빠르게 확대되는 만큼 배터리 수요도 수 년 안에 급증할 것으로 예상돼 LG에너지솔루션에 중요한 성장 기회가 열리고 있기 때문이다.

한편에서는 재검토 입장과는 별개로 퀸크릭 공장 건설을 위한 실무적인 단계를 차근차근 밟고 있다는 이야기도 들려온다.

실제 LG에너지솔루션이 아리조나주 원통형 배터리 공장 건설에 필요한 인허가 과정 중에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피날 카운티 대기질 부서는 12일 Lg에너지솔루션 배터리 공장의 대기오염물질 배출 허가 신청을 검토하는 공청회를 열었다.

피날 카운티는 하루 5.5파운드(연간 1t) 이상을 배출하는 시설에 대해 허가를 받도록 하고 있으며, LG에너지솔루션의 배터리 공장도 여기에 포함된다. 

LG에너지솔루션의 미국 배터리 법인인 ES아메리카가 허가 획득에 나서며 아리조나주 투자가 예정대로 진행될 수 있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ES아메리카는 허가를 신청해 30일간의 공개 의견 수렴 절차에 돌입했으며 서면으로 의견을 받고 피날 카운티 당국의 평가를 거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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