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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연맹, 상공회 한인인사들 10여명도 참석해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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챈들러 시의원 선거에서 이긴 샘 황(Sam Huang) 당선축하연이 10월 7일(금) 오후 6시부터 C-Fu 레스토랑에서 열렸다.

한인사회에서는 유권자 연맹 김건상 회장을 포함해 에이미 리 부회장, 존 박 고문 등 회원 7명, 상공회의소 안응환 회장 부부, 그리고 한인회 이성호 수석부회장, AAAA 아시안 연합에 신미영 씨, 아리조나 공화당 한인연락관 진재만 씨가 이날 행사에 참석했다.

또한 행사를 주최한 중국 커뮤니티를 비롯해 베트남, 인도-파키스탄, 필리핀 의 아시안 커뮤니티 주요 인사들이 대거 행사장을 찾았다.

이외에도 주류사회 정치인들, 시와 카운티, 주정부 단체장에 출사표를 던지고 11월 8일 주민투표를 앞두고 있는 각 분야별 출마자들도 행사에 동참해 지지를 호소했다. 

1시간 가량의 식전 리셉션을 통해 참석자들은 서로 인사를 나누며 이야기 꽃을 피웠고, 샘 황 시의원 당선자는 일일이 테이블을 돌며 축하연 참석에 감사의 뜻을 전했다.

본격적인 행사는 중국 청소년 무예단의 무술시범과 사자춤으로 그 막을 올렸다. 간단한 국민의례가 진행됐고 환영사가 있은 뒤 저녁식사가 시작됐다.

식사가 이어지는 가운데 유권자연맹 에이미 리 부회장이 축가를 불렀고, 한 중국 화가는 즉석에서 샘 황 씨의 당선을 축하하며 대형 말 그림을 그려 선물하기도 했다. 중국 전통의상인 치파오를 곱게 차려 입은 패션쇼 그룹의 댄스공연도 눈길을 모았다.

샘 황 시의원 당선자의 선거를 지원한 자원봉사자 모임이 무대 앞으로 나와 인사를 했고, 중국 커뮤니티 회장과 주지사 사무실 산하 평등고용국의 배리 왕 국장이 축사를 전했다.

샘 황 시의원 당선자는 인사말에서 "선거에서 내세운 공약을 지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또한 소수계 시의원으로서 주류사회 및 여러 계층과 소통할 수 있는 가교의 역할을 하겠다. 여러분들의 많은 성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유권자연맹의 김건상 회장은 "아시안 인구가 가장 많은 도시 가운데 한 곳인 챈들러시에 첫 아시안계 시의원이 배출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샘 황 시의원 당선을 축하한다. 이런 자리에 참석해 아시안계는 물론 주류 정치인들과도 적극 교류함으로써 아리조나 내 한인 커뮤니티의 정치적 기반을 다지기 위한 씨앗을 뿌리는 한편 멀지 않은 미래에 주류 정치계에서 활약할 한인 정치인 탄생도 기대해본다"고 말했다.

6명 챈들러 시의원 중 한 명으로 내년 1월부터 4년 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될 54세의 샘 황 당선인은 대만에서 대학을 졸업한 뒤 기자와 교사 생활을 했고 미국으로 건너온 뒤 2004년 뉴욕 주립대에서 교육리더십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2012년과 2014년 잇달아 챈들러 시의원직에 도전했다 고배를 마신 샘 황 당선인은 올해 8월 치뤄 진 아리조나 프리머리 선거에서 현직 시의원인 노라 엘런에 이어 두번째로 많은 표를 획득하며 9월2일 공식적으로 당선을 확정지었다.

샘 황 당선인은 선거 기간 중 문화시설 확장, 사업체 투자 기회 확대, 세금 인상 없이 적절한 재원 분배를 통한 효율적 시 경영 등을 주요 공약으로 내세웠다.

치과의사인 아내와의 사이에 아들 둘을 둔 샘 황 씨가 아리조나에서 4번째로 인구가 많은 도시이자 아리조나 내에서 아시안 주민 비율이 8.9%(2만 1829명)로 가장 높은 챈들러시의 첫번째 아시안계 시의원에 당선됨에 따라 아시안계 주민들의 목소리가 제대로 반영될 수 있을 것이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areavibes.com이 올해 7월21일 내놓은 자료에 의하면 아리조나 내 아시안 주민들의 비율은 전체 인구 대비 2.91%이며, 각 도시별 아시안 주민비율은 챈들러가 8.9%(주민 평균나이 34.6세)로 가장 높았고 템피 6.64%(1만1088명), 길버트 6.25%(1만3941명), 피닉스시 3.35%(4만 992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진재만 공화당 연락관을 비롯한 아시안 커뮤니티 리더그룹에서는 오는 11월 8일 주민투표에서 챈들러 시의원직에 도전하는 Matt Eberle 후보를 한인 유권자들이 지지해줄 것을 당부했다.

아시안 커뮤니티 리더그룹은 "지난 8월 프리머리 선거 결과, 샘 황 후보에 이어 3위를 차지해 4위인 Mark Stewart 후보와 11월 8일 주민투표에서 한 자리가 남은 챈들러 시의원직을 놓고 다시 대결을 벌이게 된 Matt Eberle 후보는 아시안 커뮤니티에 우호적인 생각을 지니고 있고 여러 일도 함께 해나가고 있어 아리조나 내 아시안 커뮤니티 발전에 도움이 될 후보"라며 한인 유권자들의 지원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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