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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이 거주하는 50대 도시에서 살인사건이 계속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데이터 분석 기업 WalletHub가 조사해 발표한 미국 내 50대 도시의 살인사건 비율을 살펴보면 2022년 2분기 동안 일어난 살인사건이 2년 전인 2020년 2분기 건수에 비해 18% 더 늘어났다.

올해 2분기 동안에 인구 10만명당 살인사건 건수 1위는 16.44건을 기록한 볼티모어로 드러났다.

2위는 15.75건의 세인트루이스였고 14.06건의 뉴올리언스가 3위로 그 뒤를 이었다.

반면 올해 2분기에 가장 살인사건이 적게 발생한 대도시엔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과 네브래스카주 링컨이 공동 1위에 올랐다.

위스콘신주 매디슨 3위 그리고 아리조나주 챈들러가 4위를 차지하며 살인사건이 적게 일어난 시로 조사됐다.

이외에도 지난해 2분기와 비교해 살인사건이 가장 적게 증가한 도시에는 아리조나주 투산이 1위에 선정됐고 펜실베니아주 필라델피아와 오하이오주 컬럼버스가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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