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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에너지솔루션이 아리조나주에서 한화 약 1조7000억원 규모의 배터리 공장 건설을 다시 추진할 전망이다.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시행에 따른 미 정부 지원 확대 등 대외 여건이 배터리 기업에 긍정적으로 바뀌었다는 판단에서다.

7일 한국의 재계에 따르면 LG에너지솔루션은 앞서 잠정 보류했던 아리조나의 퀸크릭 단독공장 건설을 재추진하는 방향으로 적극 검토하고 있다.

재계 관계자는 “최근 미국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이 시행되는 등 (공장을 세우기에) 상황이 많이 좋아졌다”라며 “계획을 전면 재검토하기로 했던 상반기보다 공장 건설을 재추진할 가능성이 커졌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조 바이든 대통령의 방한 두 달 전인 지난 3월 총 6조5000억원 규모의 북미 투자 계획을 발표하면서 아리조나주 퀸크릭에 1조7000억원을 투자해 11GWh(기가와트시) 규모의 원통형 배터리 신규 공장을 짓기로 했다. 

미국 내에서 원통형 배터리를 채택한 전기차 스타트업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고, 무선 전동공구 등의 수요도 빠르게 늘고 있어 신규 공장을 통해 북미 원통형 시장에 적극 대응한다는 계획이었다.

올해 2분기 착공해 2024년 하반기부터 양산을 시작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지난 4월 8444만달러를 들여 퀸크릭에 축구장 370개 규모인 약 650에이커(약 263만㎡) 부지를 확보했다. 

5월에는 퀸크릭 도시계획구역 위원회에서 부지사용 계획을 승인받았다. 

하지만 전 세계적으로 인플레이션이 지속되고 미국의 경기 침체 가능성까지 나오면서 상황이 급변했다. 

결국 LG에너지솔루션은 6월 말 “경영환경 악화에 따른 투자비 급등으로 투자 시점 및 규모, 내역 등에 대해 면밀하게 재검토하고 있다”며 투자 보류를 시사했다.

그동안 LG에너지솔루션은 초기 투자비가 늘어나는 만큼 나중에 물건을 판매할 때 가격에 반영할 수 있는지 고객사들과 협의를 진행해 왔다.

하지만 지난달 16일 미 의회에서 인플레이션 감축법을 통과시키며 상황이 바뀌었다. 

이 법을 보면 미 정부가 앞으로 2032년까지 전기차 업체에 차량 1대당 최대 7500달러에 이르는 세액공제 혜택을 제공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다만 이 지원을 받으려면 미국 또는 미국과 자유무역협정(FTA)을 맺은 나라에서 배터리 부품과 원료를 조달해야 한다.

미국에서 보조금을 받지 못하면 그만큼 가격 경쟁력이 떨어질 수밖에 없기 때문에 완성차 업체들은 물론 내년부터는 연도별 비중에 따라 양극재·음극재 등 2차전지 소재도 북미 내에서 생산돼야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는 배터리 회사들 입장에서도 선제적 투자로 미국에 생산 기반을 마련하는 것이 향후 경쟁에서 유리한 상황이 됐다.

주정부 차원에서도 IRA와 맞물려 추가 지원에 나서며 공장 설립을 적극적으로 장려하는 분위기다. 

최근 한국을 방문한 더그 듀시 아리조나 주지사는 LG에너지솔루션을 직접 찾아 주정부의 직·간접적 지원을 논의하고 투자를 독려한 것으로 전해졌다.

LG에너지솔루션은 이달 말이나 다음 달 중으로 아리조나 공장 건설과 관련한 구체적인 내용을 공시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LG에너지솔루션 측은 “자세히 검토 중이나 아직 결정된 사항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관련업계에서는 LG에너지솔루션이 이미 퀸크릭에 부지를 확보한데다 해당 시 도시계획구역위원회로부터 부지 사용 계획을 승인받았고 대외 투자 여건의 큰 변화가 있어 계획대로 사업이 추진되는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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