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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 내 학교들의 안전을 위협하는 일들이 연이어 터지고 있다.

새학기가 시작된 이후 아리조나 내 여러 학교들이 총격을 예고하는 협박 메시지나 학생들이 총을 가지고 등교하는 일 때문에 폐쇄 등 혼란을 겪었다.

피닉스에 위치한 센트럴 하이스쿨에서는 지난 9월 1일 교내 총격에 대한 협박 때문에 임시폐쇄 조치가 이뤄졌고 경찰이 출동해 관련자 1명을 체포했다.

같은 날 톨레슨 지역 시에라 린다 하이스쿨에도 협박 메시지가 전달됐으며, 8월 31일 피닉스의 아치웨이 베리타스 그레이트 허트 아카데미에서는 학생 2명이 SNS에 교내 테러를 암시하는 글을 올려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9월 5일 길버트에 위치한 메스킷 쥬니어 하이스쿨의 한 학생이 비비건을 교내로 들여왔다 적발됐으며, 8월 31일엔 모하비 카운티 킹맨 고등학교의 14, 15세 여학생 두 명의 총격계획 제보가 접수돼 학교가 한 때 문을 닫는 소동도 있었다.

8월 31일 샌 탠 밸리의 서클 크로스 랜치 스템 아카데미에서도 학생 한 명이 총을 가지고 등교했다는 제보로 수색이 이뤄졌고, 8월 29일에는 코치스 카운티 초등학교의 7살 어린이가 가방에 총 두 자루와 총알이 가득 찬 탄창을 넣고 등교했다 적발되는 일도 벌어졌다.

8월 26일 프레스캇 밸리 챠터 스쿨의 학생 2명이 '총격' 위협을 담은 동영상을 제작한 게 드러났고, 8월 25일엔 퀸크릭의 레거시 트래디셔널 재학 중인 4학년 생이 가방에 총을 넣고 등교한 사실이 학교 당국에 의해 발각됐다 .

9월 6일과 7일 스카츠데일의 호라이즌 하이와 베이시스 챠터 스쿨에선 총격 암시 낙서와 노트가 발견돼 10살 등 학생 2명이 조사를 받았고, 9월 12일 서프라이즈의 파라다이스 어너즈 중학교 11살 학생도 다른 사람들을 해치겠다고 언급을 해 조사를 받고 소년원에 구금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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