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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멕시코 국경에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짓고 있던 '국경 장벽'의 건설을 현 바이든 행정부가 재개했다고 영국 주간 이코노미스트가 4일 전했다.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인터넷판에 '바이든 행정부가 도널드 트럼프 장벽의 일부를 조용히 마무리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를 실어 이런 상황을 전하면서 "(미국이 멕시코와 맞댄) 남부 국경은 민주당원들에게 정치적 문제가 되고 있다. 왜냐하면 실제로 문제이기 때문이다"라는 부제목을 달았다.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2020년 여름과 가을 대통령 선거전에서 바이든 후보는 대통령이 되면 "(트럼프가 짓기 시작한) 장벽을 단 1피트도 더 짓지 않겠다"고 공약했으나 실제로는 작년에 대통령에 취임한 후 일부 구간에서 장벽 건설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

이는 미-멕시코 국경을 통해 미국에 입국하려는 사람의 수가 기록적으로 많기 때문이며, 바이든 대통령이 장벽 건설 재개 결정을 부각하지 않는 것은 이를 널리 알렸다가 지지자들의 표심을 잃는 것을 우려한 탓이라고 이 잡지는 분석했다.

남부 국경을 통한 불법이민자나 밀입국자의 유입에 민감한 선거 접전 지역에서는 민주당 정치인이 바이든의 장벽 건설 재개 조치를 유권자들에게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경우도 있다.

연방상원의원직 재선에 도전하는 아리조나주 민주당 소속 마크 켈리 의원은 자신이 "바이든 행정부가 국경의 빈틈을 메우도록 독려한 점"에 대해 공이 있다고 유권자들에게 알리고 있다.

켈리 의원은 국경순찰대원의 수를 늘리고 이들의 봉급도 올려주기 위해 민주당과 공화당 정치인들이 초당적으로 함께 추진하는 법안을 연방상원에서 공동발의한 상태다.

'장벽 건설 재개'에 대해 켈리 의원이 홍보하고 있으나 바이든 대통령은 이를 부각하지 않고 있는 점에 대해 이코노미스트는 "켈리의 방어적 자세가 통하고 있다"며 그의 최근 여론조사 지지율이 경쟁자인 공화당 후보 블레이크 매스터스에 약 6% 앞서고 있다고 전했다.

켈리의 경우는 상당한 격차로 경쟁자에 앞서고 있으나, 민주당 후보들 중 상당수가 '국경 이슈에 약한 태도를 취하고 있다'는 인식이 있어 감표 요인이 되고 있다는 것이 이코노미스트의 지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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