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11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01.jpg

 

 

메트로 피닉스인 밸리 지역에 폭염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주 동안 밸리지역은 낮 최고기온이 연속으로 화씨 110도 이상을 기록하면서 폭염 경보가 지속되고 있다.

일반적으로 여름 기간 중 밸리는 평균 21일 정도 110도 이상의 낮 최고기온을 보인다.

밸리에서 110도 이상 기온이 연속으로 측정된 최장기록은 1974년의 18일이었다.

기상청은 피닉스를 포함한 마리코파 카운티 지역에 지난 7월 1일부터 폭염 경보를 발령했고 현재는 7월 18일 오후 8시까지 이를 연장한 상태다.

18일 간의 폭염 경보는 역대 가장 긴 기간의 폭염 경보라는 새 기록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폭염이 지속되면서 더위로 인한 사망자도 생겨나고 있다.

마리코파 카운티 공중보건국은 2023년 7월 11일 현재까지 열사병으로 인한 사망자가 1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확인된 사망자 중 실내에서 숨진 사람은 없었으며, 75세 이상 고령의 사망자가 가장 많았다.

마리코파 카운티 기록에 의하면 2022년 폭염 관련 사망자의 절반 이상이 7월 한 달 동안 발생했다.

2022년 마리코파 카운티에서는 425명이 열 관련한 질환으로 사망했다.

이는 10년 만에 4배로 증가한 것이며 2021년과 비교해도 25%가 늘어난 수치다.

사망 이외에도 뜨겁게 달궈진 아스팔트 도로와의 접촉 등으로 인해 최소 10여명이 화상센터에서 치료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폭주하는 더위에 브레이크를 걸어줄 몬순은 아직 밸리를 찾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밸리 지역에서 미량의 강수량이 측정된 올해 마지막 날은 지난 5월 18일이었다.

일반적으로 밸리에서는 7월 7일경 0.01인치, 7월 16일경에 0.1인치 정도의 몬순 시즌 첫 강수량을 보인다.

기상청 관계자들은 밸리의 기온이 다음 주 초까지 110도 이상을 유지하면서 더위가 계속될 것이라 전망하며 “몬순 시즌이 다소 지연이 된 것은 사실이지만 이제 확실히 폭풍이 몰아칠 시기에 더 근접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한적이지만 7월 20일 경부터는 아리조나주 일부에서 폭풍을 동반한 몬순을 경험할 것”이라고 관계자들은 전하고 “예년과 같이 몬순 활동은 아리조나주 남부로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기상청의 날씨 전망 모델에 따르면 올해 엘리뇨의 영향을 받는 밸리 지역엔 7월 한 달 동안 평년의 1.05인치 강수량을 밑도는 비가 올 것으로 예상되며 기온은 그 반대로 평년 이상을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피닉스 공항 인근 프로판 개스 사업장서 대형폭발 ‘차량 30여대 전소 file 2023.08.01
인앤아웃버거, 아리조나 포함 여러 지역 매장서 직원들 마스크 착용 금지 file 2023.08.01
“전기요금 밀려 단전할 것” 전력회사 직원 사칭하는 전화사기 ‘기승’ file 2023.08.01
신발 밑창 녹을 정도 열기, 아리조나의 달궈진 아스팔트 화상 ‘조심’ file 2023.07.31
아리조나주의 현직 소방관이 연쇄 방화 저지르다 덜미 잡혀 file 2023.07.31
올해 첫 대규모 몬순 폭풍으로 밸리 내 약 5만 가구 정전 사태 file 2023.07.31
아리조나주 최고 호텔에 파라다이스 밸리 Hermosa Inn 선정 file 2023.07.25
10대들 모인 하우스파티 중 총격사건으로 아시안계 청소년 사망 file 2023.07.25
출동한 경찰과 그 가족도 죽이겠다 협박한 아이스하키 선수 체포 file 2023.07.24
아리조나 끌려와 성착취 강요당하던 15세 소녀 구한 '닌텐도 스위치’ file 2023.07.24
피닉스, 낮 최고기온 110도 연속해 넘는 날 기록 50년만에 깨져 file 2023.07.24
스카츠데일시, 8월 15일부터 새 단독주택에 진짜 잔디 금지 file 2023.07.18
투산 인근 국경넘던 불법 이민 9세 소년 열 관련 질환으로 숨져 file 2023.07.18
법무부 경고: 짐 안 내려주고 돈 더 내라는 이삿짐업체 사기 ‘기승’ file 2023.07.17
메사시 장난감 판매점서 강도 총기 위협, 공포에 떨었던 아이들 file 2023.07.17
'심정수 차남' 심종현, 5라운드서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지명 file 2023.07.17
사람 잡는 폭염, 밸리에 몬순시즌 비는 언제쯤 오나? file 2023.07.15
‘그늘 제공 나무 관리 온라인 워크숍’ 참가하면 나무 두 그루 무료로 받는다 file 2023.07.11
트럼프, 아리조나 듀시 주지사에도 '대선사기' 압박…펜스도 동원 file 2023.07.11
19명 소방관 목숨 앗아간 아리조나 최악 산불참사 ‘야넬 힐 파이어’ 10주년 file 2023.07.10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54 Next
/ 154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