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13-AZ hot issue.jpg

 

 

닌텐도 스위치가 실종된 15세 소녀를 지옥에서 구했다.

버지니아에 살던 14세 소녀는 2022년 8월 3일 갑자기 집에서 사라졌다.

가족의 사랑을 받고 집에만 주로 있었던 '집순이' 타입의 딸이었다. 

하루 아침에 그런 딸이 사라진 것이다. 

가족을 비롯해 버지니아 자원봉사들은 그녀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실종 및 착취 아동을 찾는데 도움을 주는 비영리단체 'Hear They Voices'도 동참해 버지니아 곳곳에 전단을 붙였지만 소용이 없었다.

실종 11일째, 반전이 일어났다. 

소녀와 함께 사라진 닌텐도 게임기의 스위치가 켜진 것이었다. 

그녀의 친구가 온라인 상태에 있던 그녀를 보고 재빨리 경찰에 알렸다.

FBI는 즉시 닌텐도 스위치 IP를 통해 그녀 위치를 추적했다. 

집으로부터 약 2000마일 가량 떨어진 아리조나주 톨레슨의 아파트였다. 

FBI와 톨레슨 경찰은 즉각 아파트를 둘러싸고 그곳에서 아동 포르노 등으로 착취당하던 소녀를 구출해내는 한편 범인도 체포했다.

범인은 에단 로버츠라는 28세 남성이었다. 

그는 인터넷에서 그녀와 친구가 됐고, 7개월 동안 그녀와 성적으로 노골적인 대화를 나눴다. 

대화를 통해 그녀 집을 알게 된 로버츠는 버지니아까지 찾아갔다. 

게임기가 한 가족의 비극을 막은 사연은 7월 12일 아리조나 지역방송사 'ABC15'가 연방법원 자료를 기반으로 보도하면서 알려졌다.

에단 로버츠는 2023년 4월, 연방 교도소 30년 형을 선고받았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차세대 K팝 대표그룹 '스트레이 키즈' 내년 2월 피닉스 공연 file 2019.12.23
체이스 피닉스지점, NFL 선수 출신 흑인고객 차별했다 논란 file 2019.12.23
"딸을 지키려 했을 뿐인데..." 뜻하지 않게 살인자 된 피닉스 아빠 file 2019.12.22
듀시 주지사 파라이스 밸리 주택, 875만 달러 매물로 나와 file 2019.12.22
50피트 나무에서 일주일 동안 떨던 고양이 다행이 구조 file 2019.12.22
샌프란시스코 에이스 '범가너', 평소 사랑하던 아리조나행 택했다 file 2019.12.22
세대별 선호 도시 순위, 베이비부머의 #1 초이스는 투산 file 2019.12.19
상어가족 '뚜루루뚜루', 인디언 나바호족 언어로 제작된다 file 2019.12.19
미컬슨의 배신? 30년 인연 피닉스오픈 대신 다른 대회 출전 결정 file 2019.12.19
AZ 경찰견 코키, 용의자 쫓다 총에 순직…"넌 영웅이었어" 죽음 애도 file 2019.12.19
보우덴 전 단장 "아리조나, 류현진 선발투수진으로 영입하라" 조언 file 2019.12.19
아리조나 굿이어에서 팔린 1460만달러 복권, 아무도 안 찾아가 file 2019.12.18
형사범죄 없는 이민법 위반 구금자 급증, 아리조나가 대표적 file 2019.12.18
유니콘 건설기업 카테라, 피닉스 공장 폐쇄하고 200명 감원 file 2019.12.18
베이비부머가 불러올 주택 대란, AZ 선시티는 해결답안 될 수 있을까 file 2019.12.10
톤토 분지서 급류에 휩쓸려 아리조나 어린이 2명 사망 1명 실종 file 2019.12.09
집안으로 들어가려던 피닉스 10대 소녀, 친구집 굴뚝에 갇혔다 구조 file 2019.12.09
분당 150번 회전하며 헬기 구조된 여성, 피닉스시 상대로 소송 file 2019.12.09
투산의 UPS 직원들, 10여년 간 마약밀매 혐의로 체포·기소 file 2019.12.08
20여년 새 인구 급증 미국 도시 순위서 길버트가 전국 4위 file 2019.12.08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48 Next
/ 148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