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11-AZ hot issue.jpg

 

 

차량 접촉 사고를 조사하기 위해 현장을 찾은 경찰관과 그 가족을 살해하겠다고 위협한 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가 철창신세를 지게 됐다.

아리조나의 프로 아이스하키팀 코요테의 선수였던 알렉스 갈체뉴크 쥬니어는 지난 7월 9일 오후 6시경 스카츠데일 지역에서 다른 차량과 충돌한 후 서지 않고 곧바로 뺑소니를 쳤다.

이후 그는 셰이 블러바드와 스카츠데일 로드 교차로 인근에서 도로 연석과 표지판을 잇따라 친 뒤 차량에서 내려 쓰러질 듯 비틀거리며 걷는 모습이 목격됐다.

신고를 받은 경찰이 도착하기 직전 갈체뉴크 쥬니어의 아버지가 현장에 먼저 도착해 그를 차를 태우고 출발했으며 그 뒤를 따라간 경찰은 차량을 정지시켰다.

충혈된 눈에 말까지 어늘했던 갈체뉴크 쥬니어는 경찰관들이 자신을 차량에서 내리게 하려하자 화를 내며 심각한 수준의 협박성 발언을 퍼부었다.

스카츠데일 경찰 보고서에 따르면 순찰차 뒷좌석에 태워진 뒤에도 갈체뉴크 쥬니어는 한 경관에게 "당신과 당신의 아내, 딸을 모두 죽이겠다. 모스크바에 전화 한 통이면 당신과 당신 온 가족을 죽일 수 있다"고 위협했다.

여기에 경찰관을 향한 인종차별 발언까지 서슴치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벨라루스계 미국인인 갈체뉴크 쥬니어는 어린 시절의 대부분을 러시아에서 보내며 아이스하키 선수로 성장했다.

공격수로 빼어난 활약을 펼친 그는 2012 NHL 신인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전체 3순위로 몬트리올 캐내디언스에 입단했다.

이후 여러 구단을 떠돌며 한 곳에 정착하지 못했던 갈체뉴크 쥬니어는 2022-2023 시즌은 콜로라도 애벌랜치에 몸담아 정규시즌 11경기에 나섰다.

지난 1일에는 아리조나와 1년 총액 77만5천달러짜리 재계약을 체결했으나, 이번 사고로 인해 곧바로 구단으로부터 방출됐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피닉스 공항 인근 프로판 개스 사업장서 대형폭발 ‘차량 30여대 전소 file 2023.08.01
인앤아웃버거, 아리조나 포함 여러 지역 매장서 직원들 마스크 착용 금지 file 2023.08.01
“전기요금 밀려 단전할 것” 전력회사 직원 사칭하는 전화사기 ‘기승’ file 2023.08.01
신발 밑창 녹을 정도 열기, 아리조나의 달궈진 아스팔트 화상 ‘조심’ file 2023.07.31
아리조나주의 현직 소방관이 연쇄 방화 저지르다 덜미 잡혀 file 2023.07.31
올해 첫 대규모 몬순 폭풍으로 밸리 내 약 5만 가구 정전 사태 file 2023.07.31
아리조나주 최고 호텔에 파라다이스 밸리 Hermosa Inn 선정 file 2023.07.25
10대들 모인 하우스파티 중 총격사건으로 아시안계 청소년 사망 file 2023.07.25
출동한 경찰과 그 가족도 죽이겠다 협박한 아이스하키 선수 체포 file 2023.07.24
아리조나 끌려와 성착취 강요당하던 15세 소녀 구한 '닌텐도 스위치’ file 2023.07.24
피닉스, 낮 최고기온 110도 연속해 넘는 날 기록 50년만에 깨져 file 2023.07.24
스카츠데일시, 8월 15일부터 새 단독주택에 진짜 잔디 금지 file 2023.07.18
투산 인근 국경넘던 불법 이민 9세 소년 열 관련 질환으로 숨져 file 2023.07.18
법무부 경고: 짐 안 내려주고 돈 더 내라는 이삿짐업체 사기 ‘기승’ file 2023.07.17
메사시 장난감 판매점서 강도 총기 위협, 공포에 떨었던 아이들 file 2023.07.17
'심정수 차남' 심종현, 5라운드서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지명 file 2023.07.17
사람 잡는 폭염, 밸리에 몬순시즌 비는 언제쯤 오나? file 2023.07.15
‘그늘 제공 나무 관리 온라인 워크숍’ 참가하면 나무 두 그루 무료로 받는다 file 2023.07.11
트럼프, 아리조나 듀시 주지사에도 '대선사기' 압박…펜스도 동원 file 2023.07.11
19명 소방관 목숨 앗아간 아리조나 최악 산불참사 ‘야넬 힐 파이어’ 10주년 file 2023.07.10
Board Pagination Prev 1 ...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 154 Next
/ 154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