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AM 통합관제 및 모빌리티 배송 전문 기업 파블로항공(대표 김영준)이 최근 한국을 방문했던 아리조나주 피닉스시 시장 및 경제사절단과 회동해 향후 협업 방안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7월 12일 피닉스시 경제사절단은 인천 송도에 소재한 파블로항공 본사를 방문, 드론 비행 테스트를 비롯해 미국 내 드론 배송 상용화를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했다.
피닉스시는 파블로항공 미국법인이 위치한 지역이기도 하다.
피닉스시는 드론 배송을 시에서 테스트하는 것에 대해 긍정적인 의사를 나타냈으며, 파블로항공과 미국 기업의 협업 추진에도 동의했다.
나아가 드론 배송 서비스와 파블로항공의 미래 성장성을 높이 평가해 투자를 검토하겠다는 의사를 전했다.
케이트 가예고 피닉스시장은 미국의 드론 배송 시장을 경험할 수 있는 지역으로 피닉스시를 추천했으며, 날씨 및 기온에 큰 변동이 없는 점을 최대 장점으로 꼽았다.
이찬주 파블로항공 미국법인 운영이사는 “최근 NASA 실증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미국 내에서도 파블로항공 드론 운용에 대한 수요가 늘고 있다”라며 “피닉스시와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미국 내에서도 드론 배송을 상용화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