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2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21-AZ hot issue.jpg

 

 

2021년 1월 6일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의 지지자들이 대선 결과 공식 인증절차가 진행되고 있던 워싱턴DC 의사당으로 난입했다. 

바이든 민주당 후보에게 패한 트럼프가 결과를 받아들이지 않은 상황에서 지지자들이 승복을 거부해야 한다며 몰아닥친 것이다. 

이 사태를 상징하는 인물이 아리조나 출신 제이컵 챈슬리(35)다. 

웃통을 벗은 채 얼굴을 빨간·파란색으로 칠하고, 쇠뿔이 달린 가죽을 머리에 쓴 그가 포효하듯 입을 쩍 벌리는 사진은 트럼프 지지자들의 과격성과 미국 민주주의의 위기를 단적으로 보여준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후 체포·수감돼 형기를 마친 그가 정치인으로 변신을 꾀하고 있다. 

15일 AP는 챈슬리가 자유당 소속으로 내년 11월 연방하원의원 출마를 결심하고 아리조나 8선거구에 출마 계획서를 주 총무장관실에 제출했다고 보도했다.

1971년 창당한 자유당은 미국의 대표적인 제3정당이다. 

작은 정부와 시장 경제 등 보수적 가치를 중시하면서도, 동성애와 마약 등은 개인의 자유이므로 통제해선 안 된다는 당론을 갖고 있다.

제이컵이 자유당 후보로 정치 입문을 결심한 계기는 알려지지 않았다. 

의회 난입 사태 당시 단연 눈에 띄었던 그의 옷차림과 행동에 세계의 시선이 집중됐고, 아리조나주 피닉스 출신이고 해군에서 복무했으며 큐어논(극우 진영에서 퍼뜨리는 음모론) 신봉자라는 등의 신상정보가 낱낱이 공개됐다.

그는 사태 사흘 뒤 자수했고, 공무집행 방해 혐의 등으로 기소돼 징역 41개월을 선고받고 수감됐다. 

체포 당시 무죄를 주장했지만 재판에서는 유죄를 인정하고 뉘우치는 모습을 보였다. 

27개월 복역 뒤 모범수로 인정받아 지난 3월 조기 출소했다. 

그는 작년 8월 트럼프가 의회 난입 사태 선동 혐의 등으로 추가 기소된 뒤 가진 방송 인터뷰에서 “그때(1월 6일) 내가 한 일은 불법적인 행동이었다”고 말했다.

그가 도전하는 8선거구는 이 지역에서 3선을 한 공화당 소속 데비 로스코(64) 의원이 내년 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곳이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인앱결제 금지법' 특별한 이유 없이 AZ 주상원 표결 건너뛰어 file 2021.04.06
'인종 차별·성추행·갑질 파문' 피닉스 구단주, 결국 팀 매각 결정 file 2022.09.27
'자녀 키우기 가장 좋은 도시' 순위에서 길버트가 전국 10위 랭크 file 2018.09.18
'자유의 메달' 올해 수상자에 아리조나 출신 정치인 2명 포함 file 2022.07.12
'재규어 사는 아리조나 파타고니아 산맥' 채굴 반대소송 file 2023.07.05
'적정가격대 렌트할 집 찾기 힘들다' 피닉스지역 더욱 심화 file 2016.08.28
'전과있는 지원자도 공정한 입학기회 제공' ASU 대학 동참 file 2016.10.07
'절친 아빠'에게 한눈에 반해 결혼한 아리조나 27살 여성 file 2018.10.30
'조물주가 붓으로 그린 듯...' 아리조나의 '환상적' 코요테 뷰트 2017.11.18
'죄수복에 성조기 부착' 마리코파 카운티 셰리프국장 결정 논란 file 2016.07.22
'주사 1616대' 맞고 출산 성공한 피닉스 엄마가 공개한 '감동사진' file 2018.08.28
'주유기에서 개인정보 슬쩍' 스키머 사기사건 올해 급증 file 2018.12.05
'죽기 전에 꼭 가봐야 할' 세도나의 인챈트먼트 리조트 테니스 코트 file 2017.01.13
'죽은 유니콘' 테라노스, AZ 실험실 직원도 대거해고 예정 file 2016.10.15
'죽음의 질주' 24시간 동안 밸리 프리웨이 여러 곳에서 역주행 사고 3건 발생 file 2022.06.21
'지한파' 아리조나 연방하원의원 2명 모두 재선 성공 file 2020.11.15
'직장 구하기 좋은 도시' 순위에서 스카츠데일이 전국 1위 file 2020.01.13
'진정한 보수의 품격을 지녔던' 고 존 매케인 상원의원 서거 4주기 file 2022.08.27
'천우신조' 프레스캇에서 차량 지붕 덮친 사고에도 부상자 '0명' file 2018.10.16
'초등학생과 성관계' AZ 여교사, 감옥에서 남편에 이혼소송 file 2020.07.18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148 Next
/ 148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