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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회사인 APS의 고객들은 조만간 더 인상된 전기 요금 통지서를 받아들게 될 전망이다.

아리조나 기업위원회는 2월 22일(목) 저녁 회의에서 4-1 표결로 APS가 요청한 전기요금 인상안을 승인했다.

예비 정보에 따르면 평균 주거용 고객(월 1,050킬로와트시 사용)의 경우 약 8% 또는 한 달에 약 10~12달러가 오른 고지서를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초 APS가 요구한 인상비율은 11%였다.

위원회에 따르면 새로운 요금제는 3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작년 아리조나주의 여름철 기온이 기록적으로 높아지면서 주민들의 전기 사용량 역시 급증했다.

이로 인해 APS를 소유한 상장 회사인 피나클 웨스트 캐피털의 2023년 3분기 수익은 22%가 증가했다.

피나클 웨스트 캐피털의 사장 겸 CEO인 제프 거드너는 APS가 작년 7월 한 달 동안에만 최대 에너지 수요 기록을 5번이나 갱신했다고 말했다.

APS 측은 보도자료를 통해 “약 140만 명의 고객에게 안정적이고 탄력적인 전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는 방법에 대해 1년 이상의 토의가 진행됐다. 그 후속조치로 안정적인 에너지를 계속 제공하고, 전기 시스템을 유지 및 업그레이드하는데 지출한 비용을 회수하는 한편 미래를 위한 인프라에 투자키 위한 방안으로 요금 인상이 진행된다. 이번 요금 조정이 고객들에게 다양한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점을 알고 있지만 취약 주민층을 위한 지원 확대책도 포함된 안이라는 점을 양해 부탁드린다”는 입장을 전했다.

하지만 주민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다.

표결 하루 만인 2월 23일 주민대표 및 시민단체 관계자들은 기업위원회를 찾아가 투표를 재고해달라고 요청했다.

APS 고객인 린다 씨는 “우리가 현재 지불하는 전기요금이 이미 전국에서 세번째로 높은 수준이다. 뭐하는 거냐? APS는 전기요금 전국 1등을 노리는거냐”며 비난을 퍼부었다.

고객들의 우려는 지난 2017년 APS가 요금을 인상하면서 제시한 예상 요금이 실제로 청구서에선 3배나 더 찍혀 나오면서 소송으로까지 이어졌던 기억 때문이다.

당시 APS는 고객서비스 책임을 지고 당국에 2500만 달러 벌금을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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