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13-AZ Biz Estate.jpg

 

 

아리조나주 전역의 이동식 주택 단지 임대료 급등으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 

특히 고정 수입이 없는 노년층의 경우 압박이 더욱 심각한 상황이다.

SLW 리얼티 그룹의 사브리나 월터스는 "임대료 통제가 없기 때문에 임대료가 계속 오르고 또 오를 수 있다는 것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문제"라고 지적했다.

이동식 주택의 경우 주민들이 일반적으로 주택 자체는 소유하지만 그 아래 토지, 즉 땅은 임대하는 방식이다. 

최근 주 전역의 토지 가격 상승으로 인해 이동식 주택 땅의 임대료 또한 급격히 증가하고 있는 것이다.

 

5년 만에 부지 임대료 43% 상승

템피의 모바일 홈 파크에 거주하는 데비 수츠는 5년 전 남편과 함께 이사왔을 때 부지 임대료가 월 700달러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현재는 1000달러로 상승했으며 다른 곳으로 이사할 여력이 없다고 토로했다.

줄리 베이커는 현재 거주하는 이동식 주택 단지의 토지 임대 계약이 2026년에 만료되고 갱신되지 않을 예정이다.

이로 인해 그녀는 새로운 거주지를 찾아야 하는 상황에 놓였다.

공인중개사 쥴리 버틀러는 "만약 계약이 갱신되지 않는다면 주택을 철거하고 이동식 주택이 놓여 있던 곳을 맨땅으로 되돌려 놓아야 하며 그 경우에도 폐쇄 당일에만 임대료를 돌려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피닉스 북부에 거주하는 한 주민은 "나를 포함해 많은 주민들이 토지 임대료가 너무 올라 더 이상 여기에 살 여유가 없어서 떠나야만 할 실정”이라고 현재의 상황을 전했다.

버틀러 공인중개사는 이러한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는 'Love From Above Charitable Trust'라는 비영리 단체를 설립해 위기에 처한 저소득층 노인을 위한 저렴한 주거 부지를 찾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투산 남쪽 지역을 살펴보고 있는데, 우리가 무언가를 할 수 있는 훌륭한 지역이 몇 군데 있다. 하지만 문제는 구역 설정”이라고 버틀러는 말했다.

버틀러의 목표는 사람들이 이동식 주택을 짓고 저렴하게 거주할 수 있는 토지를 구입하는 것이다. 

이를 통해 임대료 압박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동식 주택 주민들에게 안정적인 거주 환경을 제공하고 싶다고 그는 밝혔다.

관련 사이트: lovefromabovetrust.org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또다시 입원한 매케인 의원, 사위에 딸 부탁까지... '건강 더욱 악화?' file 2018.05.11
또다시 매케인 비난한 트럼프…공화당 내부에서 조차 '역풍' file 2019.04.05
떼지어 달의 자원을 캐는 AI 로봇 개발에 NASA가 아리조나대 지원 file 2021.09.27
떨어지려는 수감자 막아낸 AZ 교도관 영상 file 2016.09.11
떡잎부터 달랐다…17살에 아리조나주립대 박사 학위 딴 여성 ‘화제’ file 2024.05.28
땡볕에 아리조나 사막 건너 밀입국 하던 일가족의 안타까운 비극 file 2021.09.18
땅값 상승으로 아리조나 전역에서 이동식 주택단지 임대료 급등 file 2024.04.02
땀 흘리고 숨 헉헉대는 마네킹 ‘앤디’ 개발한 ASU, 무슨 목적? file 2023.06.20
딱 한대만 제작된 '콜벳', 아리조나 자동차 경매에 나온다 file 2020.01.12
따뜻한 날씨로 오픈 연기됐던 스노우보울 스키장, 문 열었다 file 2021.11.27
디지털 혁신 성공한 AZ 아동보호국 '2018 CIO 100 AIE' 수상 file 2018.09.17
디백스의 전설 '랜디 존슨’ 딸 윌로, 한국프로배구팀과 입단 절차 file 2024.01.30
디백스의 잭 갤런, 연속 무실점 44⅓이닝서 중단…역대 7위 file 2022.09.19
디백스의 갤런 ‘41 1/3이닝 무실점’ 메이저리그 기록에 도전중 file 2022.09.10
디백스의 '애물단지' 야스마니 토마스, 템피에서 과속으로 체포 file 2018.01.27
디백스 홈구장, 전국 최초로 '애견 전용관람석' 도입 file 2016.03.13
디백스 홈구장 벌떼 퇴치한 방역회사 직원, 관중들 환호받고 깜짝 시구도 file 2024.05.07
디백스 정규경기 티켓 판매 시작, 개막전 첫 주엔 팬들에 경품 증정 file 2024.03.06
디백스 월드시리즈 영웅 곤잘레스, 사고운전자 구조해 file 2017.06.11
디백스 신인 좌완 길버트, 빅리그 첫 선발서 노히트노런 '대기록' file 2021.08.23
Board Pagination Prev 1 ... 91 92 93 94 95 96 97 98 99 100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