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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한인간호사재단(강선화 대표)와 아리조나 한인간호협회(멜리사 정 회장)이 공동주최한 ‘자살예방과 정신 건강을 위한 교육’이 5월 18일(토) 오전 9시부터 유니버시티 오브 피닉스 강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교육을 위해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Together Mental Health Clinic 대표이자 남가주 간호협회 회장으로 정신 건강을 전문으로 다루는 세라 고(MSN, APRN, PMHNP-BC, 박사 학위 수여 예정자) 씨가 오전과 오후 강의를 진행했다.

오전엔 ‘자살로부터 보다 안전한 사회’라는 주제로 강의가 실시됐다. 

자살 초기 대응법 관련 부분에서 자살을 시도하는 사람들의 행태를 설명한 강사는 “가장 중요한 것은 자살을 예방하는 것이며 자살에 영향을 주는 요인들을 줄이는 방법으로 예방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국인들 중 보고된 자살자 수가 20년 전과 비교해 14% 증가하고 있다라고 말한 세라 고 강사는 “보고된 자살자 수치는 빙산의 일각일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참석자들이 사전 답변한 질문지 결과를 분석한 강사는 “오늘 교육에 참석하신 분들 중 25% 가량은 주변에 자살을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는 걸 볼 수 있다”며 “미국분들은 죽고 싶다고 말을 많이 하지만 실제로 실행에 옮기는 경우는 적지만 한인분들은 오히려 그 반대”라고 지적했다.

참석자들은 자살을 다룬 영상물 시청 후 소감과 자살에 대한 자신의 태도, 신념, 주위 상황 등에 대해서도 발언하고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자살을 어떤 시각으로 바라보는 지에 대한 참석자들의 개인적 태도에 대한 설문조사가 실시됐고, 소그룹 논의와 더불어 우리가 어떻게 자살을 생각하는 사람들을 막을 수 있는 터닝포인트를 제공할 것인가에 대한 설명도 이어졌다.

주최 측이 제공한 점심을 먹은 뒤 오후엔 스트레스 관리 및 의사소통 기법에 대한 강의가 이어졌다.

세라 고 강사는 스트레스 반응의 서클과 스트레스 상황 시 자신의 마음을 어떻게 다스릴 수 있는 지에 대한 일반적인 이론에 대해 설명했다.

스트레스를 받는다면 나는 어떤 부분을 통제할 수 있는가? 그것이 내부통제 가능한 것인지 또는 외부통제도 가능한 요인인지를 구분하고 관계를 해치는 행동과 관계를 좋게 만드는 행동 등에 관한 강의가 있었고, 참석자들은 서로 상대의 이야기를 3분 동안 들어주며 ‘액티브 리스닝’ 기법을 연습하기도 했다.

강사는 마음을 다스리고 평안한 마음을 가질 수 있는 9가지 태도와 더불어 평안한 마음이 가져다주는 여러 가지 잇점에 대해서도 설명했으며, 상대와 소통 시 부정적인 표현 방법과 긍정적 표현 방법에 관해서도 교육했다.

이외에도 자신의 화를 표현하는 네가지 스텝에 대한 강의도 있었다.

강의 뒤 참석자들은 여러 모로 유익한 시간이었고 또 많은 것을 배울 수 있는 기회였다는 소감을 주최 측에 전했다.

 

강선화 대표는 “자살이나 스트레스와 같은 건 사실 우리 주변에 늘 존재하고 벌어지는 일이지만 애써 외면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런 문제를 직시해서 다룰 수 있어서 의미있는 시간이었고 참석하신 분들의 반응도 좋아 감사하다”라며 “앞으로도 한인 여러분들께 실질적 도움이 되는 더 좋은 프로그램들로 찾아뵙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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