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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50주년을 맞은 피닉스장로교회(윤원환 목사)가 교회설립자인 고 진재린 목사 추모예배를 5월 18일(토) 오후 4시부터 교회 본당에서 가졌다.

2011년 소천한 고 진재린 목사는 피닉스장로교회와 템피장로장로교회(현. 십자가의교회)를 설립해 아리조나 한인 교계에 큰 영향을 끼쳤던 목회자로 평가받고 있다.

제1부 예배는 고 진재린 목사의 사위이기도 한 윤원환 목사가 사회를 맡은 가운데 찬양으로 시작됐다.

길벗한인교회 오염윤 목사가 대표기도를 했고, 마태복음 16장 15절에서 17절 말씀으로 성경봉독을 했다.

국가원로회의 자문위원이기도 한 조정기 목사는 말씀을 통해 25년 전 아리조나에서 자신이 목회를 막 시작한 때 고 전재린 목사를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하며 “복음의 씨앗을 뿌리시는 농부같는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전 목사님은 말보다는 몸으로 사역하셨던 분이었고 소명으로 사역하셨던 분으로 기억한다”며 “그 분의 은혜로 우리가 예수님 복음 안에서 한 가족처럼 교제할 수 있게 돼 감사하다. 고인의 삶을 돌아보고 추억하며 덕담을 나누는 속에서 하나님의 은혜를 확인하는 오늘 그런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조 목사는 ‘복음이란 무엇인가’ ‘믿음이란 무엇인가’ ‘구원과 영생이란 무엇인가’ ‘기도란 무엇인가’ 등 하나님이 우리에게 던지시는 질문에 대해 언급한 뒤 “전재린 목사님의 삶은 연약했을지언정 그 분의 영혼 속엔 하나님의 영이 함께 하셨고 복이 함께 했다”고 말했다.

이어 윤원환 목사는 고 전재린 목사가 16세에 하나님을 알게 되고 세례를 받은 일, 평신도로서 일찌감치 복음 전파와 교회 부흥을 위해 노력한 일, 1955년 신학대를 졸업하고 목회자가 된 과정, 이후 경상 평상교회, 중림교회, 대구 성북교회 등 한국에서 여러 교회를 섬겼던 일 그리고 1974년 7월 28일 도미해 피닉스로 와 아들인 전태진 장로의 집에서 복음주의와 순수 신앙운동을 바탕으로 한 사역을 바로 시작했고 15년 동안 피닉스장로교회에 이어 1981년 템피장로교회, 1987년 오레곤주에 삼일교회를 설립하며 미국 목회를 하게 된 일 등 그의 삶의 여정에 대해 여섯 단계 시기별로 나눠 세세히 설명하며 각 시기가 고 전재린 목사에게 어떤 의미였는 지를 설명했다.

고 전재린 목사님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설립자’라고 정의한 윤원환 목사는 “너무나 어려운 상황에서도 오직 주의 교회만을 사랑하신 분이었으며 선배 목회자이자 가족들이 사랑하는 아버지였다”고 말했다.

문성원 원로장로는 회고사에서 “전 목사님이 미국에서 새 교회를 개척하실 때 그 현장에 있었던 사람으로서 돌이켜보건데 전 목사님이 뿌린 한 알의 밀알이 피닉스장로교회가 되고 템피장로교회가 됐으며 오렌곤의 삼일교회가 됐다. 그리고 이 교회들은 자체건물을 가지고 있고 기본이 튼튼하다”며 “이 교회들을 통해 수많은 목회자들이 배출됐고 그로 인해 더 많이 복음이 전파될 수 있었다”고 했다.

가정적으로도 모든 자녀들이 성공하는 등 하나님의 축복이 컸다고 문 장로는 덧붙이기도 했다.

찬송이 있었고, 아리조나 한인 교회협의회 회장 조용호 목사(아리조나 한인장로교회) 축도로 1부 예배순서를 마쳤다.

윤원환 목사가 교회 설립 50주년을 축하해준 모든 기관과 개인에게 감사를 전했고, 김성진 목사(하사랑교회)의 기도 뒤 참석자들은 교회 측에서 마련한 식사를 들며 환담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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