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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5일을 지나면서 아리조나주의 공식적인 몬순시즌이 시작됐다.

아리조나 몬순시즌은 매년 6월 15일부터 9월 30일까지로 정해져 있다.

몬순은 아랍어로 '계절'을 뜻하는 '마우심'에서 유래되었으며, 매년 여름철 북미 지역에 영향을 미친다. 

특히 아리조나, 뉴멕시코, 콜로라도, 유타, 때로는 텍사스, 캘리포니아, 네바다까지 몬순의 영향을 받게 된다.

몬순의 시작을 알리는 가장 큰 특징은 바로 바람의 방향 변화다. 

일반적으로 건조한 날씨를 가져다주는 서풍이 불어오는 대신 아리조나 여름철엔 남풍 또는 남동풍이 불어온다. 

이러한 남쪽 바람은 동부 태평양, 캘리포니아만, 멕시코만에서 수분을 운반해 몬순 폭풍의 발생을 촉진한다.

특히 6월 말과 7월 초에는 아리조나에서 고기압 능선이 형성되는데, 이 능선의 위치와 강도에 따라 몬순의 시작 시점이 달라지게 된다.

전형적인 몬순 기간 동안 아리조나 저지대 사막 지역엔 평균 2인치의 비가 내리는 반면, 높은 고산 지대에서는 최대 16인치까지 비가 올 수 있다. 

실제로 아리조나 연간 강수량의 60%가 6월 중순부터 9월까지 몬순 기간에 집중적으로 내린다. 

저지대 사막 지역에서는 측정 가능한 강수량이 최대 10일 동안 지속될 수 있으며, 산악 지대에서는 50일 이상 비가 내리는 경우도 흔하다. 

특히 몬순 폭풍의 영향을 가장 많이 받는 지역은 아리조나 남동부와 동부 및 중부 고지대다. 

해당 지역들의 지형과 지리적 특성이 남쪽에서 유입되는 몬순 습기를 활용하는 데 유리하기 때문이다.

작년 몬순은 아리조나에 극심한 가뭄을 가져다 줬다.

기상청에 따르면 2023년 몬순 시즌은  1895년 이후 17번째로 건조한 것으로 기록됐다.

특히 피닉스 지역은 일반적으로 몬순 시즌 동안 평균 2.43인치의 강우량을 기록하는 곳임에도 불구하고, 지난해엔 단 0.15인치의 강우량만 기록돼 밸리 지역에 가혹한 날씨가 이어지게 만들었다.

특히 화씨 110도를 넘나드는 고온 현상이 31일간 지속되면서 주민들에게 큰 고통을 안기기도 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역시 아리조나 대부분 지역에서 몬순 시즌 동안 평년보다 적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작년보다는 많은 강수량이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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