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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앤젤레스 총영사관의 이기철 총영사가 두 달 여만에 다시 아리조나를 찾았다.

지난해 10월18일, 부임 이후 처음으로 아리조나를 찾아 동포간담회를 가졌던 이 총영사는 같은 해 12월2일, 한국전에서 사망한 뒤 실종상태였다 65년 만에 유해가 발굴돼 미국으로 돌아온 대니얼 헌트 일병 안장식 참석을 위해 아리조나를 찾은 바 있다.

2월10일 뉴멕시코주에서 동포들과 간담회를 갖고 수자나 마르티네스 주지사와 회동을 가진 이기철 총영사는 2월22일 아리조나의 더그 듀시 주지사와의 만남을 위해 다시 한 번 피닉스를 방문했다.

2월21일(화) 비행기편으로 피닉스에 도착한 이기철 총영사와 김종한 정무영사는 이날 저녁 6시 송산식당에서 한인단체 주요 인사들과 동포간담회를 가졌다.

동포간담회에는 한인회 이성호 회장, 김동기 이사장을 비롯한 임원진, 그리고 전태진 통일아카데미 대표, 안응환 상공회의소 회장, 유래경 이북5도민회 회장, 교회협의회 회장 오기현 사관, 이양심 AZ 코윈 회장, 유영구 체육회 회장, 민안식 아리조나 통합한국학교 이사장, 이정우 미주총연 서남부연합회 수석부회장, 배경덕 ASU 한인학생회 회장 등 20여명 가량이 참석했다.

이성호 한인회장이 참석자들을 소개했고, 이기철 총영사는 한국-아리조나 간 운전면허증 상호인정 약정체결과 미국 교과서에 한국 발전상을 실을 수 있도록 주지사에게 협조를 요청하는 것 등 이번 아리조나 방문의 목적에 대해 간략히 설명했다.

김동기 이사장이 사회를 보는 가운데, 이정우 수석부회장은 아리조나 운전면허증 한국어 시험 부활에 대해 주지사에게 건의해달라고 말했다.

전태진 대표는 캘리포니아에서 실시되고 있는 불법체류자 운전면허증 취득과 관련해 질문했고, 이 총영사는 "아리조나는 관련법안인 AB60 자체가 없어서 아리조나 한인 불체자들이 운전면허증을 발급받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을 밝혔다. 

이기철 총영사는 이어 "한국-아리조나 간 운전면허증 상호인정이란 한국 운전면허증을 가지고 오면 적성검사만 받고 아리조나 운전면허증으로 바꿔주는 것이 기본틀"이라고 전하고 "올해 상반기 중에는 체결되도록 최대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운전면허증 상호인정은 동포사회에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는 체결이고 한미 양국 간 인적교류에 기본바탕이 되는 것으로 중요하다는 점을 이 총영사는 강조했다. 

아리조나 코윈의 이양심 회장은 "입양아 단체와 함께 하는 어린이날 행사에 총영사관에서 어린이들에게 나눠줄만한 한국적인 물건이 있으면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요청했다.

안응환 상공회의소 회장은 "지난해 총영사관의 지원으로 법률세미나를 했고 올해도 계획하고 있다"며 협조를 당부하고 "4월29일로 예정된 ASU 한국어학과 후원 골프대회나 가을에 있을 동포대잔치 등 행사에 총영사관 측에서도 참석을 해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 안 회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반 이민정책 시행으로 소수민족으로서 불이익이 있지 않을까 하는 불안감 느끼는 동포들이 많다"며 총영사관 측의 대책에 대해 질의했다.

이기철 총영사는 "총영사관 홈페이지 들어가면 법무이민영사가 담당하는 핫라인 전화번호가 있다"며 담당관에게 직접 전화를 거는 시범을 보이기도 했다. 또한 총영사관 홈페이지에 이와 관련한 대처요령이 기재되어 있으므로 참고를 하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최근 캘리포니아 지역에서 한국인 불체자가 체포된 사례를 소개한 이 총영사는 "한인 불체자 체포 소식을 듣고 곧바로 직접 수감시설을 찾아가 책임자에게 공정하고 신속한 재판 촉구와 해당 한인이 원하는 경우 언제나 영사관에 연락을 할 수 있도록 미 당국이 조치해야 한다는 점을 분명히 전달했다"고 전했다.

유영구 체육회 회장은 계획 중인 다민족 축구대회 외에도 여러 행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태극기를 총영사관 측이 지원해주면 좋겠다고 건의했다.  

한편 아리조나에서 스프링 트레이닝 캠프를 진행하고 있는 본국 프로야구단 LG팀의 관계자가 간담회장을 찾아 여권을 분실한 선수들에게 총영사관 측이 신속하게 이를 재발급을 해준 것에 대한 감사의 뜻을 표시하기도 했다.

간담회를 마친 참석자들은 이성호 회장이 추진하고 있는 한국마켓 코리아 마트와 강남 BBQ 한식당 공사현장을 둘러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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