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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행정부가 아리조나주 주민 약 400만 명이 마시는 식수 정책의 변경을 추진할 것으로 알려졌다. 

대다수 주요 의료협회들이 수십 년간의 연구를 통해 안전성을 입증했음에도 불구하고 건강상의 우려를 이유로 든 것으로 전해졌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지명한 로버트 F. 케네디 주니어 보건복지부 장관 후보는 공공 상수도에서 불소를 제거하는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불소는 자연발생 미네랄로, 1945년부터 미국 공공 상수도에 치아 건강 증진을 위해 첨가되어 왔다. 

피닉스시는 1990년부터 수돗물에 불소를 첨가해왔다.

피닉스 리사스 치과의 임상 책임자인 엘리자베스 월튼 박사는 "첫 치아가 나오자마자 충치가 생길 수 있다"며 "충치는 박테리아에 의해 발생하는데, 한번 박테리아가 정착하면 평생 제거할 수 없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피닉스시는 연간 58만2천 달러를 들여 식수에 불소를 첨가하고 있다.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2001년 이 투자로 피닉스 시민들이 연간 2200만 달러의 치과 치료비를 절감하는 것으로 추산했다.

아리조나 공중보건국의 윌 험블 사무총장은 "치아 건강 개선은 임신 결과부터 취업 전망까지 다양한 이점이 있다"며 "CDC와 세계보건기구(WHO)는 불소 첨가를 미국과 전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10대 공중보건 조치 중 하나로 평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CDC의 최신 추산에 따르면 아리조나 주민의 약 57.5%인 400만 명이 불소가 첨가된 물을 공급받고 있다.

 

반대 의견과 우려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케네디 후보는 불소가 암 그리고 아동의 IQ 저하와 연관이 있다고 주장했다. 

그의 입장은 부분적으로 2024년 국립독성프로그램(NTP)의 연구에 기반하고 있는데, 이 연구는 높은 수준의 불소 농도와 아동의 낮은 IQ 사이에 "중간 수준의 확신"으로 연관성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이 연구는 피닉스에서 사용되는 연방 기준인 0.7mg/L의 두 배인 1.5mg/L 이상의 불소 농도를 조사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연구진은 "현재 미국 공공 상수도에 권장되는 0.7mg/L의 낮은 불소 농도가 아동의 IQ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지 판단할 만한 충분한 데이터가 없었다"고 밝혔다.

2010년 이후 아리조나주 비스비를 포함한 미국의 최소 170개 도시가 수돗물 불소 첨가를 중단했다. 

험블 사무총장은 "불소 제거의 부정적 영향은 장기적으로 나타날 것"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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