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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조나주에서 조류독감 확산으로 인한 달걀 가격 상승이 소비자와 업계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최근 보고된 바에 따르면, 달걀 가격이 전년 대비 36.8% 상승하며 가계 식비와 요식업계에 상당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

 

가격 상승 현황

연방 노동통계국 자료에 따르면, 2024년 12월 기준 A등급 대형 달걀 1다스의 평균 가격은 4.15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2023년 12월 2.51달러에서 약 2달러 가까이 상승한 수치다. 

현재 아리조나 일부 지역에서는 달걀 1다스 가격이 5.79달러까지 치솟았으며, 최근 일부 소비자들은 18개입 달걀을 8달러 이상에 구입했다고 전했다.

 

가격 상승의 원인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으로는 조류독감 확산이 지목되고 있다. 

힉맨 패밀리 팜스의 글렌 힉맨 사장은 "2022년 2월 메릴랜드에서 시작된 조류독감이 전국으로 확산되어 현재까지 1억 마리 이상의 조류가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24년 12월 이후 약 3000만 마리의 산란계가 피해를 입어 달걀 공급에 차질이 빚어졌다.

 

업계 영향

가격 상승은 요식업계에도 큰 타격을 주고 있다. 

피닉스의 '팁시 에그' 레스토랑 관계자 크리스 퍼셀은 "2019년과 비교해 달걀 가격이 약 5배 정도 올랐다"며 어려움을 토로했다. 

그는 "가능한 한 비용 상승을 흡수하려 노력하지만, 결국 소비자에게 일부 비용을 전가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소비자 반응

가격 상승에 대한 소비자들의 반응도 다양하다. 

일부 소비자들은 "달걀 가격이 거의 3배나 올랐다" “코스코를 가도 달걀을 살 수 없다”며 많은 불만을 표시했고, 심지어 "직접 닭을 키우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극단적인 반응도 있었다. 

이러한 상황에 대응해 동물권 단체 PETA는 대체 식품 정보를 제공하며 두부  샐러드 샌드위치를 무료로 나눠주는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다.

 

전문가들은 2025년에도 달걀 가격이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미 농무부는 2025년 식품 물가 상승률을 2.2%로 예측하면서, 특히 달걀 가격은 20% 더 오를 것으로 내다봤다.

이러한 상황에서 아리조나 주민들과 업계는 가격 안정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있으며, 일부 도시에서는 주택가 닭 사육 조례를 변경하는 등 자구책도 모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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