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부동산 업체 '리얼터 닷컴'이 평균 취침 및 기상 시간, 저녁 시간 근무자 비율, 야간 개장 식당 비율 등을 기준으로 대표적인 아침형 도시와 저녁형 도시를 뽑아봤다.
이 조사에서 아리조나주의 스카츠데일은 '아침형 도시' 3위에 선정됐다.
스카츠데일은 은퇴자들이 많이 사는 도시로 잘 알려져 있다. 그래서인지 주민들의 평균 기상 시간은 오전 6시41분으로 거의 일출과 함께 일어나는 주민이 많았다. 스카츠데일은 연중 거의 대부분의 날에 해가 오전 6시~ 7시 경이면 어김없이 떠서 도시를 밝힌다. 200여개가 넘는 골프장 중 오전 6시부터 문을 여는 골프장이 많은 것으로도 유명한 것 등의 이유로 스카츠데일은 미국 대표적인 '아침형 도시'에 선정됐다.
이번 조사에서 '아침형 도시' 1위는 호놀룰루, 2위는 덴버가 뽑혔으며, 반대로 '저녁형 도시' 1위는 뉴욕, 그 뒤를 이어 라스베가스, 뉴올리언스, 신시내티, 마이애미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