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 최고갑부이자 디스카운트 타이어 창업자인 브루스 할리가 1월 4일(목) 향년 87세로 타개했다.
보유자산이 52억 달러로 아리조나에서 가장 부자였고 미국 내에선 자산 순위 144위였던 그는 1960년대 미시건주 앤 아버에서 타이어 6개를 가지고 디스카운트 타이어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스카츠데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디스카운트 타이어는 미국 34개 주에 975개 스토어를 거느리며 직원만 2만 명이 넘는 대기업으로 성장했다.
살아 생전 라틴계열 미술 애호가였던 그는 수백 점의 유명화가 작품을 소장했으며, 피닉스 아트 뮤지엄의 매달 무료입장 이벤트를 후원한 장본인이기도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