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가 가상화폐로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첫번째 주에 한걸음 더 바짝 다가섰다.
가상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는 아리조나 하원운영위원회가 지난 3월, 가상화폐로 세금을 낼 수 있도록 하는 법안(SB 1091)을 통과시켰음이 공식 확인됐다고 보도했다.
아리조나에서는 법안이 실행되려면 먼저 주상원위원회를 통과해야 하고, 주하원운영위원회를 거쳐 주하원 전체회의에서 투표로 결정된다.
1, 2차 관문을 넘어 이제 마지막 관문인 주하원 전체회의 투표만 남겨놓은 상태인데 운영위원회를 통과한 만큼 본회의에서도 무난히 통과될 것으로 보인다.
코인텔레그래프에 따르면 아리조나 주하원운영위원회는 법안의 일부를 변경하여 세금을 납부할 수 있는 가상화폐 종류를 추가했다.
또 가상화폐로 세금을 납부할 경우 이를 가상화폐 현재 시세로 계산하여 미국달러로 그 가치를 변환해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