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에서의 차량등록 갱신이 한결 수월해졌다.
아리조나 차량사무국(MVD)는 "11월 30일부터 차량등록 갱신을 위한 새로운 방법이 추가됐다"고 밝혔다.
차량사무국 발표에 따르면 그로서리나 컨비니언 스토어에 위치한 'ChedkFreePay'에서도 차량등록 갱신 업무를 대행한다.
아리조나주 전체에 약 500여곳 지점을 지닌 'ChedkFreePay'에서는 3달러의 수수료를 받고 빠르게 차량등록 갱신을 해준다.
신청자는 차량 고유번호(VIN Number) 끝 두자리와 Record Number만 제시하면 간단하게 갱신이 가능하다.
수수료를 현금으로도 받는 이 서비스를 이용해 갱신하면 우편으로 새로운 차량등록증과 스티커를 받게 된다.
2021년 초부터는 월마트 매장에서도 차량등록 갱신이 가능하게 될 것이라고 전한 차량사무국 측은 "https://azmvdnow.gov/home 온라인 사이트에 접속해 쉽게 차량등록 갱신이 가능하지만 컴퓨터 사용을 어려워 하거나 온라인 접속이 쉽지 않은 주민들은 자주 찾는 그로서리 마켓 등에서 즉시 차량등록 갱신이 가능해지게 돼 편의성이 높아졌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