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은 1일 미국 대통령이 민간인에게 줄 수 있는 최고의 영예인 자유의 메달 수상자 17명의 명단을 공개했다.
이번 명단에는 2008년 공화당 대선 후보를 지냈던 고 존 매케인 연방상원 의원과 투산의 총기 난사 사건에서 기적적으로 살아난 개브리엘 기퍼즈 전 하원 의원 등 아리조나 출신 인사 2명이 포함됐다.
고 존 매케인 연방상원과 바이든 대통령은 서로 소속 당은 달랐지만 당적을 초월해 우정을 나눠왔던 사이로 유명하다.
총기규제에 적극 나서고 있는 기퍼즈 전 의원의 남편 마크 켈리는 유명한 우주비행사 출신으로 현재 아리조나를 대표하는 연방상원의원을 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