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살 나이로 6.25 한국전쟁에 참전했다 전사한 젊은 군인의 유해가 72년만에 고향땅 아리조나로 돌아와 묻힌다.
미 육군 당국은 아리조나주 더글라스 출신으로 24사단 19보병연대 본부중대 소속이었던 펠릭스 M. 야네즈 일병의 장례식이 9월 3일 투산 South Lawn Cemetery에서 치뤄질 것이라고 밝혔다.
미 육군 공식자료에 따르면 야네즈 일병은 1950년 7월 16일 대전 인근 금강에서 인민군과 전투를 벌이다 전사했으며, 수습된 유해의 DNA 분석을 통해 지난달 7월에야 신원이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