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공공게시판
조회 수 57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토요일 오후 5시경 글렌데일에 위차한 가* 이러는 한식당에 들렸습니다. 토요일 오후인데도 손님은 백인계 여성 두명이 앉아 있는 테이블 하나 이더군요. 직원이 안내하는대로 그 옆자리에 자리를 하게 되었습니다. 저희 일행은 세명이었구요. 식탁에 앉았는데 식탁이 너무 기름지고 끈적 거려서 도대체 팔을 올려 놓을수가 없더라고요. 그때 다시 나왔어야 했는데, 어쨌든 냅킨 펴서 넓게 깔고 주문 받으러 오길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첫인상이 너무 불결한지라 딱히 오더 하거 싶은 생각은 없었지만 그냥 나가기도 그렇고 해서 직원분이 추천하는대로 불낙전골을 시키고 앉아있다가 옆쪽 테이블을 보니 다른 직원분이 (나이 좀 더 드신분)이 손바닥만한 도마에 무우를 자르고 계시더군요. 내 테이블이랑 사정이 별반 다를거 없을 맨 테이블 위에  껍질 까서 크게 썰어 놓은 무우를 잔뜩 올려 놓고요. 그 무우로 깍뚜기를 담을지 무얼 할지는 모르겠지만 그 불결한 맨 테이블위에 껍질 깐 무우를... 아 그때 나왔어야 했습니다. 저희 테이블 반찬이 나와서 맛을 보는데 영 신선하지 않더라고요. 그리고 몇분후 옆 테이블 여성 손님들이 나간후 오더 받으신 직원분이 테이블을 정리 하기 시작 하더라구요. 우선 반찬그릊부터 챙겨 가시길래 유심히 지켜 보았습니다. 먹은 반찬 그릇 두개는 쓰레기통에 베우고 나머지 세네개 되는 반찬 그릊은 아니나 다를까 카운터 뒷쪽으로 가져 가시더라구요. 아 그래서 더이상은 참을수 없어서 그 직원을 불렀습니다. 남은 반찬 재활용 하면 어떡하냐고 물었지요. 그랬더니 그분 하시는 말 이 더 가관입니다. “아니에요 제가 밥 비벼 막을라고 그래요. 저녁을 못먹어서 그래요” 도대체 어느 누가 손님이 먹다 남긴 반찬에 밥을 비벼 먹습니까. 그래서 그렇게 장사 하시지 말라 말하고 우리 먹은 반찬값이라고 20불 주고 나왔습니다. 그아줌마 끝까지 자기가 밥 비벼 먹을라고 그랬다는데 여러분들은 믿어지십니까? 기분 나빠 식당을 나서는데 아까 맨손으로 무우 썰던 아주머니는 식당밖에서 담배를 피우시고 계시네요. 과연 손은 씻고 음식 다루실지도 의문 입니다. 요즘 세상에 그것도 미국에서 반찬 재활용이라니요. 참 어이 없던 경험이네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140 힌국 데모가도 한류바람이네요 ㄷㄷㄷ 홍콩 시위대들이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 azkim 2019.06.17
139 현지 상황 어떤가요? 코로나 심해서 귀국했는데 ASU 로 다시 가야 할까요? 1 샤인 2020.07.23
138 한인회와 같이 봉사활동을 하실 인턴이나 고등학생 발런티어를 모집합니다. file 아리조나 주 한인회 2020.06.14
137 한인회 Website 해결되었습니다. 아리조나 한인회 2022.07.23
136 한인간호사회 & 한인회 2021 여름 헬스 페어 보고 file AKNA 2021.07.01
135 한인 영화감독 저스틴 전의 신작 [Blue Bayou}에 여러분을 초청합니다! file admin 2021.09.07
134 한인 간호사분들께 KN95 마스크 무료로 제공합니다 AKNA 2020.08.05
133 한인 간호사 분들께 무료로 KN95 마스크 제공합니다 AKNA 2020.05.30
132 한미 문화 센터 2024 여름학기 DRK 2024.05.03
131 한미 문화 센터 2024 여름 상세 정보 DRK 2024.05.13
130 한미 문화 센터 2024 봄학기 DRK 2024.01.05
129 한국 법인이 ownership을 모두 가지고 있는 지사의 은행 계좌 오픈방법 Sunny7 2020.05.04
128 한국 기업 들과의 1:1 온라인 미팅에 참여해 사업기회를 만들어 보세요. file YesClass 2024.05.31
127 피닉스 지역 순회영사업무 일정 안내(5/7일~5월 8일) file admin 2024.05.01
126 포장 배달 가능 한인동포식당 안내리스트 (링크 클릭) 아리조나 주 한인회 2020.04.06
125 투표사무관 자원봉사자를 찾고 있습니다. 아리조나주한인회 2022.02.14
124 태풍조심하세요 콸콸콸 2020.09.26
123 코로나백신접종예약 가능합니다-핸드인핸드 약국 핸드인핸드약국 2021.04.23
122 코로나 바이러스로 인한 아시아계 미국인에 대한 인종차별 신고방법 아리조나 주 한인회 2020.04.14
121 케이 모모에서 일하시는 분 계신가요? 1 챈들러인 2021.07.13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Next
/ 7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