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68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4.JPG

 

 

아리조나주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 사용자의 위치를 불법으로 추적한 구글을 고소했다.

지난달 28일 마크 브르노비치 아리조나 검찰총장은 구글이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의 동의 없이 위치추적 기능이 수동으로 비활성화된 상황에서도 불법으로 안드로이드 사용자들의 위치를 추적했다며 구글을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소송에 따르면 구글은 사용자가 앱별 위치추적을 비활성화한 이후에도 날씨와 같은 특정 기능이나 검색엔진과 크롬 브라우저를 이용한 웹 검색을 위해 백그라운드에서 위치추적을 계속했다고 주장했다. 

사용자가 안드로이드 시스템 설정을 더 깊이 파고들어 더 넓은 시스템 수준의 추적을 꺼야만 구글의 위치 추적을 막을 수 있다는 것이다.

구글은 과거 안드로이드 사용자 위치추적을 놓고 비슷한 논란에 휩싸였었다.

구글은 수년 간 사생활 침해 우려에 대해 위치 데이터를 자동 삭제하기 쉽게 하는 등 각종 미봉책으로 대응해 왔고, 동의 없이 삭제하는 제3자 앱을 침해하는 행위를 단속해 왔다.

그러나 프라이버시 보호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과 다양한 설정은 일반 사용자들에게는 여전히 복잡하고 혼란스럽다. 

구글이 사용자의 정보를 얼마나 많이 갖고 있는지, 어떤 데이터 소스를 유지하고 있는지를 감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브르노비치는 법원에 구글이 아리조나 주민들에게 제공하는 광고를 통해 이 데이터를 수익화함으로써 얻은 이익을 보상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아리조나의 사기 방지법은 구글의 벌금 위반당 1만 달러를 부과할 수 있다.

구글 대변인은 "아리조나주 검찰총장과 이 소송을 제기한 변호사들이 우리의 서비스를 잘못 기재한 것으로 보인다. 우리는 항상 제품에 개인정보보호 기능을 내장하고 위치 데이터에 대한 강력한 제어 기능을 제공했다"고 밝혔다. 

브르노비치 검찰총장은 "어느 순간 돈이 많은 사람이나 기업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일을 모두 할 수 있다고 생각하고 법 위에 있는 것처럼 느낀다"면서 "구글은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회사일 수도 있지만 그렇다고 그들이 법 위에 있다는 뜻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구글과 자회사인 유튜브는 지난 10년 동안 수십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한 유럽연합(EU)의 반독점 및 개인정보 보호 강화 조치 등으로 수많은 규제 및 법적 분쟁에 시달리고 있다.

미국의 정치인과 규제당국도 그 선례를 따르고 있으며 독점금지와 프라이버시 보호, 기타 법률을 집행하기 위해 법무부, 연방무역위원회, 주 입법원 전반에 걸쳐 광범위한 규제를 시작했다.

유튜브는 지난해 아동 온라인 개인정보보호법(COPA) 위반 혐의로 공정위와 합의했으며, 구글은 현재 미국 주 법무장관 50명 전원과 법무부가 주도하는 광범위한 반독점 수사 대상에 올라 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AZ 드리머들, 더 이상 In-State 학비혜택 못 받는다" file 2018.04.20
"기다려라 다저스, 우리가 간다" 디백스 NL 디비전 시리즈 진출 file 2017.10.06
"높이 10미터 국경장벽 세운다고? 또다른 땅굴파면 그만" 오히려 호황 기대하는 밀입국 알선 코요테들 file 2017.03.26
"데이터 많이 쓰면 돈 더내라" Cox, 아리조나에서도 인터넷 종량제 실시 file 2017.07.08
"도와주세요" 성기 막힌 채 태어난 길버트 여성의 안타까운 사연 file 2017.08.26
"마약에서 벗어나니 다른 세상" 한 때 중독자였던 아리조나 글렌데일 여성의 비포 & 애프터 사진 '화제' file 2017.01.07
"아리조나 벌떼 무서워" 연습경기중 그라운드에 납작 엎드린 선수들 file 2017.04.15
"아리조나 주민들 가상화폐로 세금낸다" 법안 현실화 목전 file 2018.03.02
"아리조나가 살기 제일 좋아요", 여러분들은 동의하십니까? file 2016.04.22
"아리조나의 선택은 도널드 트럼프와 힐러리 클린턴이었다" file 2016.04.01
"아프지마" 친구 꼭 안아주는 아리조나 강아지의 우정 file 2017.10.27
"안전해서 다행이야" 프리스캇 산불 화염 속에서 구조된 아기사슴 file 2017.07.08
"여름철 호스에서 나오는 물 조심" 샌탠 밸리 유아 2도 화상 file 2016.06.23
"엽기적인 느낌이..." 친구 등에 3D 그림 그린 템피의 작가 file 2016.01.21
"우리 결혼할거야" 3살 때 한 약속 20년 뒤 지킨 피닉스 연인 file 2017.07.08
"우리 아들 심장이 너와 함께 살아 숨쉬는구나" file 2016.02.14
"임금 인상하라" 아리조나 교사들, 집단 항의집회 file 2018.04.12
"입양됐어요" 기뻐하는 피닉스 3살 소년 모습에 '훈훈' file 2017.01.07
"제2의 나파밸리 꿈꾼다" 쭉쭉 성장하는 아리조나 와이너리 산업 file 2017.10.16
"초경합주 아리조나 잡아라" 템피 방문한 클린턴 후보 file 2016.11.0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