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조회 수 224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3.JPG

 

 

지난 월요일인 6월 8일, 피닉스 북부지역 한 주유소에서 찍힌 인종차별 영상이 파문을 일으키며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7th 스트리트와 그린웨이 로드 교차로 상에 위치한 수퍼펌프 주유소에서 사건은 발생했다.

주유소 안에 함께 있던 손님이 찍은 영상을 보면, 한 백인 중년여성이 흥분한 상태로 캐시어에게 소리를 지르며 다가간다.

자신의 개스펌프가 작동하지 않는다며 나와서 당장 고치라는 것.

타마라 해리언이라는 이 백인여성은 캐시어에게 다가가면서 매장 안에 있던 고객인 카리나 로드리게스에게 '줄을 서!'라고 명령했고, 이에 카리나는 '당신이 매니저냐'고 반문했다.

'그래 내가 매니저다. 넌 매장에서 나가라. 우린 서비스를 하지 않겠다'고 타마라가 소리치면서 서로의 목소리가 높아졌으며 급기야 타마라는 '네 나라인 멕시코로 돌아가라'며 인종차별적 언사를 서슴치 않고 퍼부었다.

자신의 어깨를 잡으며 위협적인 행동을 취하자 카리나는 이에 응수해 백인여성의 뺨을 후려쳤다.

이 일이 있고 난 뒤 수퍼펌프 주유소 측은 인종차별적 난동을 부린 타마라에게 자신들이 운영하는 모든 주유소 체인점 출입을 금한다는 발표를 내놨다.

또한 타마라의 남편인 밥은 사건 이후 영상메시지를 통해 "아내가 1년 전부터 정신적으로 이상이 있었다. 치료를 거부하다 이런 일이 벌어졌다"며 "피해를 당한 카리나에게 정말 미안하고 내 부인의 뺨을 때린 일로 고소하진 않겠다"는 뜻을 전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아리조나 넘어온 불법이민자 도왔던 자원봉사자 징역 20년 위기 file 2019.06.15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빅리거들이 보여준 ‘베풂의 정신’ file 2023.12.06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싱글A에 여성 감독 임명...리그 두 번째 file 2023.01.31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 직원 25% 해고·휴가 조치 file 2020.06.06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가 네바다 라스베가스로 연고지 이전? file 2019.09.21
아리조나 당국 "야생동물 유인하는 행동 자제하라" 주의 권고 2017.07.08
아리조나 대법 "신념에 반하는 동성결혼식 초대장 제작 강요 못해" 결정 file 2019.09.23
아리조나 대법원, 1864년 제정된 '강력한 낙태 금지법' 부활시켜 file 2024.04.12
아리조나 대선 재검표도 바이든 승리 확인, 트럼프는 여전히 '가짜' 주장 file 2021.10.04
아리조나 대표관광지 호스슈 벤드에서 또 추락사망 사고 발생 file 2019.01.10
아리조나 대학 때 부동산 투자 시작, 30대에 억만장자된 '에릭 우' file 2019.06.09
아리조나 대학 천문학자, 태양 3개 가진 행성 발견 file 2016.07.22
아리조나 대학, 길버트시에서 4년제 간호학 프로그램 개설 file 2019.03.18
아리조나 도로에서 교통사고 사망자 수 해마다 증가추세 2017.07.17
아리조나 동물구조단체 공개영상, 혼자 구조된 어미견의 모성애 file 2018.12.04
아리조나 동물보호국이 구조한 털뭉치 고양이의 환골탈태 file 2020.06.06
아리조나 동물원의 재규어, 펜스 가까이 다가온 여성 팔 공격 file 2019.03.18
아리조나 동부서 2건의 대형산불, 16만 에어커 태우고 계속 번져 file 2021.06.12
아리조나 두번째 코로나 19 확진자 발생, 일부 주민들 사재기에 나서 file 2020.03.05
아리조나 듀시 주지사, 퇴임 앞두고 국경 '컨테이너 장벽' 강행 논란 file 2022.12.22
Board Pagination Prev 1 ... 74 75 76 77 78 79 80 81 82 83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