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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청소년야구대회에서 대만 대표로 활약한 린위민(18)이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에 입성한다.

세계야구소프트볼연맹(WBSC)은  지난달 홈페이지를 통해 린위민이 아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 입단 보너스 52만5천달러에 계약했다고 전했다.

좌완 강속구 투수인 린위민은 어린 시절부터 각종 국제대회에서 활약했다.

왼손투수이지만 최고 시속이 149㎞에 달하고 슬라이드와 커브, 체인지업, 스플리터까지 구사하며 위력적인 투구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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