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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을 마친 피닉스 선즈가 향후 전력 유지가 쉽지 않을 전망이다.

ESPN의 애드리언 워즈내로우스키 기자에 따르면 피닉스의 디안드레 에이튼(센터, 211cm, 113kg)이 이번에 최고대우를 노릴 것이라 전했다.

에이튼은 이번 여름에 제한적 자유계약선수가 된다. 이번 시즌을 끝으로 신인계약이 만료되기 때문. 피닉스는 이번 시즌에 앞서 에이튼과 연장계약 협상에 나섰지만 양 측의 이견 차가 적지 않았고 성사가 되지 않았다. 에이튼은 최고대우를 고집했으나 피닉스가 원치 않았다.

계약이 체결되지 않았기에 에이튼은 FA가 된다. 다만 다른 구단의 제시액에 피닉스가 같은 조건을 제시한다면 피닉스에 남아야 한다. 그러나 에이튼 영입에 나서는 구단이 최고대우를 제시한다면 피닉스가 해당 구단의 제시할 금액에 합의할 지는 의문이다. 피닉스로서는 에이튼의 이적을 바라볼 수 없는 만큼 사인 & 트레이드라도 노릴 것으로 예상된다.

에이튼은 이번 시즌 58경기에 나섰다. 경기당 29.5분을 소화하며 17.2점(.634 .368 .746) 10.2리바운드 1.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지난 시즌보다 전반적인 평균 득점은 늘었으나 평균 블록 수치가 소폭 하락했다. 지난 2019-2020 시즌에 NBA 진출 이후 가장 많은 평균 18.5점 11.2리바운드를 올렸으나 크리스 폴 합류 이후 평균 기록이 줄어들 수밖에 없었다.

그러나 에이튼은 공격은 물론 수비에서 존재감을 드러냈다. 정통 센터라 할 수 있는 그는 안쪽에서 피닉스의 골밑을 든든하게 지켰다. 피닉스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서부컨퍼런스 우승을 차지하고 파이널에 오르는데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이번 시즌에 리그에서 가장 높은 승률을 구가하는데도 일조했다. 부상으로 많은 경기에 나서진 못했지만 제 임무는 수행했다.

에이튼은 지난 여름에도 최고대우를 바랐던 만큼 이적할 것으로 조심스레 예상된다. 피닉스에서 자신이 바라는 대우를 받지 못하고 있다고 여긴 것을 감안하면 거액의 조건을 내거는 팀으로 향할 가능성이 농후하다. 피닉스도 잔류는 시도하되 재정적인 여유를 고려하면 최고대우로 그를 붙잡기 쉽지 않다. 이에 그의 이적을 통한 반사이익을 노릴 것으로 짐작된다.

그는 지난 2019 드래프트를 통해 NBA에 진출했다. 카리브해의 바하마 출신인 그는 아리조나주 피닉스에서 고등학교를 졸업했고, 대학 선수시절도 아리조나 투산의 UofA로 진학했다. NCAA 아리조나 와일드캐츠에서 한 시즌을 보낸 후 NBA에 진출했다. 드래프트 신청 당시부터 유력한 1순위 후보로 예상이 됐던 그는 가장 먼저 피닉스의 부름을 받았다.

당시 드래프트에는 에이튼 외에도 루카 돈치치(댈러스), 트레이 영(애틀랜타)이 등장해 많은 관심을 모았다. 돈치치와 에이튼이 지난 오프시즌에 최고대우를 훨씬 상회하는 계약을 따낸 만큼 에이튼도 최고대우 수준의 계약을 바라는 것으로 이해된다. 에이튼도 리그에서 경쟁력이 있는 센터로 대형 계약을 노릴 만하다.

에이튼이 2년차이던 지난 2019-2020 시즌에 만들어 낸 기록을 보면 현재 자신의 기록 이상의 활약을 펼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0-10’을 만들지는 못했지만, 네 시즌 연속 꾸준히 시즌 평균 더블더블을 작성했고, 지난 시즌을 제외한 세 시즌에서 평균 ‘15-10’을 엮어낸 바 있다. 20대 초반이라 이제 전성기에 접어든다는 장점도 있다.

에이튼의 활약과 여러 조건을 고려하면 여러 팀들이 달려들 것으로 보인다. 막상 영입전에 나설지 의문이지만 샌안토니오 스퍼스, 오클라호마시티 썬더, 포틀랜드 트레일블레이저스가 샐러리캡이 충분한 상황이며, 안쪽 보강을 노리는 팀이라면 에이튼 영입전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관심이 늘어날수록 몸값이 오를 가능성이 높은 것도 간과할 수 없다.

이를 두고 NBA가 배출한 역대 최고의 빅맨들로 꼽히는 샤킬 오닐, 찰스 바클리가 의견을 냈다. 

두 선수는 이구동성 "피닉스가 맥스 계약을 줘야한다"고 한 것이다.

오닐은 "에이튼은 구단이 뛰지 말라고하면 알겠다고만 했다. 불평불만 없었다. 뛰라고 할 때는 참된 빅맨처럼 헌신적으로 농구했다. 이 아이가 원하는 것을 줘라. 다른 선수들은 4년 계약이나 하고, 2억 달러씩이나 주는데 그들은 그럴 자격이 없다. 에이튼에게나 원하는 것을 줘라"고 했다.

찰스 바클리도 같은 의견이었다. "자베일 맥기도 잘했다. 좋은 영입이었다. 하지만 결국에는 데빈 부커와 디안드레 에이튼에 달려있다. 팀의 미래다. 폴은 38살이 될 것이고, 이제는 공의 주인이 바뀔 시간이다. 부커와 에이튼의 시간이 와야한다"며 재계약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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