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한인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1.JPG

 

 

아리조나 감로사(주지 종화스님) 주최 '추석합동차례'가 9월 11일(일) 오전 10시 반부터 봉행됐다.

차례는 불자 모두가 일어서 부처님 전에 삼배를 올리며 시작됐다.

차례 도중 짧은 법문에서 주지 종화스님은 "나를 위해, 내 가족을 위해 기도하는 것도 좋지만 그걸 넘어서 눈에 보이지 않고 들리지 않는 영가 그리고 다른 사람들을 위해서도 기도하는 게 복을 쌓는 길"이라고 말하고 "나만을 위해 기도하는 건  복을 쌓는 게 아닌 이기적인 행위"라고 전했다.

이어 "오늘은 특별히 9.11 테러 희생자들을 위한 기도도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법어의 정의에 대해 설명한 종화스님은 "영가를 왜 모시느냐? 육체가 죽었기에 죽은 존재로 보기 때문에 제사를 지내드린다. 하지만 몸둥아리가 나라고 착각하기 때문에 죽고 사는 문제가 생기는 것이다. 맑고 깨끗한 신령한 근원의 입장에서 본다면 계절이 바뀌는 게 당연하듯 죽고 사는 문제도 당연하고 큰 문제가 되지 않는 것"이라고 설법했다.

그는 "부처님은 왜 고행을 자처했나? 달마대사는 왜 9년이나 면벽수행을 했나? 그 분들의 이런 행위 자체가 우리에게 골똘히 생각하고 깨치라는 화두를 던지는 것"이라며 "영가를 위해 제사를 드리는 의식 자체도 법문이라는 것을 인식하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리조나 감로사는 음력 9월 9일에 해당하는 10월 9일, 이름 없이 돌아가신 수많은 영가들을 위해 기도하는 합동천도재를 열 예정이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수원시, 국제 자매도시인 피닉스시와 민간 교류 '시동' file 2022.09.16
"복 쌓으려면 다른 사람 위해 기도해야" 감로사 '추석합동차례' file 2022.09.16
5년 전 이맘 때 즈음 그랜드캐년서 증발해버린 원종현 씨는 어디에? file 2022.09.10
노인복지회 8월 광복의 달 정기모임, 영화 '귀향' 상영 등 file 2022.09.02
H 마트 2022 추석맞이 한아름 고국통신 판매 프로모션 file 2022.08.30
아리조나 한인 간호사회 주최, 코로나 백신 무료접종 행사 file 2022.08.26
병역의무자의 국외여행허가 신청 안내 관련 공지사항 file 2022.08.26
한국 프로야구팀들 스프링캠프 장소로 다시 주목받는 아리조나 file 2022.08.23
주지사, '한국 광복의 날'과 '아리조나 태권도의 날' 선포 file 2022.08.20
'아리조나 교민들을 위한 볼링 친선행사'에 40여명 참석 file 2022.08.20
아리조나주 한인회 주최 '제77주년 광복절 8.15 기념행사' file 2022.08.19
이젠 카카오톡으로 영사 민원…재외국민등본·여권정보 등 file 2022.08.18
캘리포니아주, 5.18민주화운동 해외 최초 기념일 제정 file 2022.08.12
올해 세번째 피닉스 순회영사업무에서 267건 민원 처리 file 2022.08.12
아리조나 한인 노인복지회, 7월 실버만남 개최 file 2022.08.07
메사시 이어 아리조나 주정부도 10월 21일을 '한복의 날'로 선포 file 2022.07.29
미주서남부한인회연합회 14·15대 회장 이·취임식 열려 file 2022.07.16
낙태권 보호 시위대 의해 피닉스의 '한국 종각'도 피해 입어 file 2022.07.08
아리조나주 한인회 배석준 이사, 참전용사들 초청해 식사 대접 file 2022.07.08
쇼미더머니11 [LA 미국 예선] 래퍼 공개모집이 시작됩니다 file 2022.07.02
Board Pagination Prev 1 ...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 73 Next
/ 73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