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대학교는 18일 아리조나 주립대학교(ASU) 교육대학을 방문해 교원양성체제 혁신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리조나주립대는 2016년부터 8년 연속으로 전세계에서 가장 우수한 혁신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마리 루 풀턴 교육대학은 2022년 디지털 기반 교원양성프로그램 중 미국 내 8위를 차지하는 등 디지털 기반 교육과정 개편을 통한 예비교원 양성 프로그램을 선도하고 있다.
학령인구 감소 및 교원양성체제 개편에 대한 높은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서울교대는 아리조나 주립대 교육대학에서 추진하고 있는 디지털교육 및 예비교원 역량강화 프로그램 발전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임채성 서울교대 총장은 “세계적으로 우수한 아리조나 주립대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돼 매우 뜻깊게 생각한다”라며 “아리조나 주립대와 공동협력해 교원양성과정 노하우를 공유하고 혁신적인 미래 교육 방향을 모색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서울교대는 아리조나 주립대와 공동으로 교원양성대학의 혁신모델을 올해 말까지 개발하고 예비교원 양성과정에 적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