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07-AZ hot issue.jpg

 

 

아리조나주 서프라이즈 경찰은 12월 15일, 분노운전 끝에 19세 젊은 여성에게 총을 두 번 겨눈 40세의 찰스 배스를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피해자 여성인 밤바는 12월 5일, 동생들을 학교에 데려다 준 후 도로 상에서 차선을 바꾸려고 했다. 

그러나 범행 용의자 배스는 가속페달을 밟아 속도를 높인 뒤 밤바의 차선 변경을 방해했다.

그리고는 손짓을 하며 그녀에게 위협적 행동을 하기 시작했다.

정지 신호에 나란히 차가 서자 배스는 창문을 반쯤 열고 총을 꺼내 겨눈 뒤 ‘죽고 싶어?’라며 밤바를 협박했다.

경찰 조사에 따르면 배스는 두 번이나 총을 겨누는 행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런 상황을 핸드폰 동영상으로 찍은 밤바는 차에서 내려 어머니에게 전화를 걸었고 곧 경찰에도 신고했다.

밤바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처음엔 상대가 권총을 겨누는 장면이 너무 비현실적이라 얼마만큼 위험한 상황이었는지 제대로 느끼지 못했는데 경찰에 신고하고 난 뒤 두려움에 온몸이 떨려왔다”고 당시 심정을 밝혔다.

공군 하사관으로 밝혀진 배스는 경찰에 체포된 뒤 자신이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와 과잉 경계성 문제를 가지고 있다고 주장하고 차량 창문이 열려 있었기 때문에 상대방이 무슨 행동을 할 지 몰라 방어차원에서 그런 일을 저질렀다고 진술했다.

밤바가 크게 위협이 되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고도 왜 두 번이나 총을 겨누고 위협했냐는 경찰 질문에 배스는 “그 이유는 모르겠다”고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 공군과 연방 보안관실 그리고 서프라이즈 경찰이 공동수사를 진행하고 있는 가운데 배스는 치명적인 흉기를 사용한 가중 폭행 등 여러 가지 혐의를 받고 현재 수감 중에 있다.

?

List of Articles
제목 날짜
“불법 불꽃놀이 처벌 수위 높이자” 청원에 2만7000여명 동참 file 2024.01.20
“사망했더라도 끝까지 추적한다” 경찰 '프레스캇서 발생한 36년 전 미제살인사건, 용의자 무덤 파헤쳐 DNA 확인 ' file 2023.09.02
“새로운 주립공원 방문해 보세요” 로킹 리버 랜치 2/9일 개장 file 2024.02.05
“아리조나에 보관중인 퇴역 전투기들 우크라에 지원하자” 주장 대두 file 2023.08.19
“아이들이 뒷마당 수영장에 빠지면 비명이나 울음소리 조차 들리지 않습니다” file 2024.05.15
“어디서 왔니?” 레이더에도 포착된 피닉스 상공의 엄청난 박쥐떼 file 2024.07.06
“엄마, 살려 줘!” AI 보이스피싱에 아리조나 엄마 큰 낭패 볼 뻔 file 2023.04.25
“여긴 먹을 게 있을까” 골프장 쑥대밭 만든 하벨리나떼 습격 file 2023.11.04
“올해는 아수라장” PGA 피닉스오픈 54명 체포 211명 퇴장조치 file 2024.02.17
“위험한 아리조나의 도로” 보복운전 총격사건 전국 최고수준 file 2023.09.05
“이젠 밤에도 골프 즐겨요” 아리조나 첫 야간개장 골프장 템피에 오픈 file 2023.12.11
“전기요금 밀려 단전할 것” 전력회사 직원 사칭하는 전화사기 ‘기승’ file 2023.08.01
“죽고 싶어?” 분노운전한 뒤 상대 운전자에 총 겨눈 남성 체포 file 2024.01.09
“직업이 뭔가요?” 이 질문 하나로 큰돈 버는 투산 출신 청년 file 2023.05.08
“크리스마스 트리용 나무, 직접 고르고 잘라서 장식해 보세요~” file 2023.10.14
“피닉스에서도 첫 해 우승하겠습니다” 선즈의 새 감독 각오 file 2023.06.19
“피할 수 없다면 즐겨라” 불가마 아리조나 여름에도 좋은 점은 있다! file 2023.07.05
“해피엔딩은 존재한다” 12년 전 헤어진 가족과 재회한 아리조나 강아지 file 2023.09.09
가뭄에 물 공급 끊긴 아리조나주 리오 버디 풋힐스 "우린 어떻게 살라고?" file 2023.01.24
가슴 훈훈해지는 한 아리조나 경찰관의 따뜻한 입양 스토리 file 2020.12.13
Board Pagination Prev 1 ...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146 Next
/ 146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