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을 위해 아픈 몸으로 15년 간 홀로 지은 집인 아리조나의 '미스터리 캐슬'이 본국방송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프로그램에 소개됐다.
24일 방송엔 피닉스의 사우스 마운틴 자락에 자리한 명소인 '미스터리 캐슬' 건축에 얽힌 사연이 방영됐다.
염소똥과 우유를 섞은 회반죽, 마차바퀴, 폐선로 등 재활용품과 돌을 이용해 층층이 쌓아 만든 3층 저택으로 18개 방과 부엌, 예배당 등을 갖춘 이 저택은 보이스 루터컬리가 지난 1930년부터 15년 간 홀로 지은 것이다.
'미스터리 캐슬'은 라이프지에 소개되며 알려졌고 CNBC가 선정한 '미국에서 가장 이상하지만 아름다운 집'에도 이름을 올린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