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주 일로이에서 스카이다이빙을 하던 스위스 남성 한 명이 '스카이다이브 아리조나" 시설 부근에서 9일 오전 10시경 추락해 사망했다.
숨진 스위스인은 통산 600회 이상의 낙하기록을 가진 베테랑 스카이다이버로 알려졌으며 그의 이름은 가족과 스위스 영사에 통고가 끝나기 전까지는 공개되지 않고 있다.
세계의 스카이다이버들이 많이 찾는 일로이에선 작년 12월 유타주에서 온 37세의 남성이 숨졌고, 올해 1월21일에는 콜로라도주 보울더 출신의 34세 남성이 낙하 도중 낙하산이 망가지면서 추락사 하는 등 사고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