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조나의 간호사 지망생들이 이제 3년 만에 간호학 학사(Bachelor of Science in Nursing, BSN)를 취득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조이스 대학교(Joyce University of Nursing and Health Sciences)는 아리조나에서 3년 수료 과정의 BSN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통상 BSN 취득엔 4년이 소요된다.
조이스 대학교는 지난 2023년부터 아리조나에서 전공을 바꾸길 원하는 기존의 학생들을 위한 BSN 속성과정을 개설했는데, 이제부터는 신입생도 참여할 수 있는 3년 속성 BSN 과정을 추가하기로 한 것이다.
이 과정은 3년 만에 완료할 수 있으며, 입학에 필요한 선행 조건은 없다.
비간호 분야에서 이미 학사 학위를 가진 경력 전환자는 20개월 만에 BSN을 취득할 수 있는 코스도 마련돼 있다.
조이스 대학교의 BSN 프로그램은 온라인 수업과 실습 교육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학습 형식으로 구성된다.
조이스 대학교 켈리 맥컬러 간호학과장은 “학생들이 간호사로서의 경력을 잘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등록간호사가 되기위한 시험 합격률이 이를 증명한다”며 “해마다 우리 학교의 합격율은 전국 평균을 넘어서고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