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는 올해 현재까지 400건 이상의 총기 난사 사건과 약 2만5000건의 교통사망 사고가 발생했다.
내가 사는 곳은 이런 위험으로부터 과연 얼마나 안전할까?
이런 가운데 월렛허브(WalletHub)가 2024년 미국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순위를 발표했다.
월렛허브는 41개의 주요 지표를 기준으로 180개 이상의 미국 도시들을 비교했다.
지표로 사용된 기준에는 인구 1인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폭행 사건 수부터 실업률, 건강 보험 미가입 인구 비율까지 다양하게 포함됐다.
아리조나주에선 전국 31위에 오른 길버트가 가장 안전한 도시로 평가받았고, 그 뒤로 스카츠데일 39위, 챈들러 46위, 피오리아 69위, 메사 85위, 템피 92위, 투산 146위, 피닉스 149위 순이었다.
개인 안전에 대한 위협은 건강 위기와 자연 재해, 총기 사건 및 교통사고 등 여러 형태로 나타난다.
월렛허브는 신체적 피해를 초래할 수 있는 위험 외에도 감당할 수 없는 주택 모기지와 신원도용으로 인한 피해 그리고 인플레이션에 의한 재정적 위협 등도 이번 조사 기준에 포함시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