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칼럼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ewInsun.JPG

 

 

뜨거운 태양이 조금 늦게 뜨고 조금 일찍 집니다. 

가을이 오는 발걸음 앞에 여름은 백기를 들고 사라지겠죠.

 

1) 드디어 카드를 받았어요!

최근에 기뻤던 일이 있었습니다. 

연세가 많으시고, 오랫동안 미국에서 사셨지만 미국 내에서 일을 충분히 안하셔서 세금도 못내셨습니다. 

그 결과 메디케어는 안 나와서 포기하고 엑세스(메디케이드)만 의지했던 두 분에게 드디어 메디케어 카드가 발급되게 도와드린 일이었습니다. 

1월 초부터 서둘었는데 9월 초, 이제야 받으신 것이에죠.

합법적 루트를 통하여 일을 해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수도 없이 쏘셜 오피스와 엑세스를 오가며 "언제나 나오냐?" 묻고, "가 있으면 곧 보낸다" 해서 기다리면 또 감감 무소식을 얼마나 많이 당했는지! 

그래도 이렇게 좋은 결과를 얻었으니 너무나 보람된 일이에요. 

이제 정식으로 파트 C까지 가입하여 10월부터는 남부럽지 않은 좋은 플랜의 혜택도 누리게 되었습니다.

이로써 똑같은 케이스로는 작년에 3 사람, 올해 2 사람이 완전 해결되었고 시간을 넘겨서 내년에 해결해야 할 분도 두어사람 있어요.

수수료가 얼마 들었느냐고요? 

제로! 하나도 안 들었어요. 제가 돕는 일도 순전히 무료 봉사였구요.

그러나 혜택 받는 것을 돈 액수로 따지면 년 4천불 이상도 될 수가 있어요.

마음의 평안은 부수입! ㅎㅎ

미국 시민권을 가지셨거나, 영주권으로 오래 미국 내에서 사신 분인데 혹시 메디케어가 없어서 고민하는 분이 주위에 있으시나요?

많은 사람이 잘 모르고 있는 비밀을 전문가를 통하면 알수 있는 법이죠.

특별 기간에만 적용되는, 합법적 절차를 알려 드릴수 있답니다. 

 

2) 65세가 되어 메디케어를 신청할 때 알아 두실 점

시민권자는 신청할 때 덜 까다롭게 구는데 영주권자는 쏘셜 넘버와 영주권, 운전면허증만 가지고는 안되고, 패스포트도 가지고 가야 합니다. 

일단 접수는 해줘도 출생증명서나 세례증명서 혹은 패스포트도 내놓으라고 합니다. 

그것을 보여 주기 전에는 진행을 안 시킨다고 하는군요.

잊지 마시고 서류들을 구비하고 가셔서 두번 걸음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여러번 알려 드린 것 같은데 65세가 되어서 저절로 메디케어가 나오는 분들도 있고 반드시 본인이 가서 신청을 해야 하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 이유는 파트 B의 보험료 때문이에요.

이미 정부 연금을 받는 분들은 파트 B 보험료(현재는 134불)를 매달 먼저 제하고 체크를 보낼 수가 있으니 신청을 안해도 저절로 보내 주거든요. 

하지만 아직 연금을 받지 않는 분들은 그 보험료를 낸다는 약속을 하며 신청을 하는 것으로 이해하시면 차이를 알수 있겠죠?

그리고 3달치 보험료를  한꺼번에 내라고 고지서가 옵니다. 

134불x3= 402 불씩, 일 년에 네 번이에요.

 

3) 전화로 메디케어 보험을 들지 마세요!

메디케어 받을 나이가 되면 귀신같이 알고 여기저기서 파트 C에 가입을 하라고 야단들을 합니다.

광고물도 엄청 받으실 겁니다. 

일단 메디케어 카드를 받으시면 전화로 가입할 수도 있고 인터넷으로도 가입할 수 있지요 물론. 

하지만 그렇게 하시면 저같은 전문가의 도움을 받을수 있는 챈스가 없어지니까 그렇게 하지 마세요.

전문가를 통하여 들으시는 것이 백 번 더 좋습니다.

왜냐하면 같은 나라 말로 정확하게 알고 짚고 넘어가야 할 일이 참 많아요. 

워낙 복잡한 것이 메디케어 법이거든요. 

그 외에 애프터 서비스가 얼마나 중요한데요?

의사 찾기, 의사 변경, 잘못된 고지서에 대한 도움, 영어 서류 읽어 드리는 일, 혜택을 알고 실제로 쓰도록 도와드리는 일, 예를 들면 운동시설 무료 사용권이 나오는데 그것을 만드는 법, 심지어 급한 통역 등등을 도와 드릴 수가 있으니까요.

몇몇 영어 잘하시는 분들이 스스로 알아서 하시는 것을 보았어요. 

하지만 놓치는 것도 많죠. 절약의 기회도 놓치는 거예요. 

해마다 새로운 정보를 어디서 얻겠습니까?

그러니 돈 드는 일도 아닌데 전문가를 통해서 파트 C나 써플리멘트 보험을 들도록 하시기 바랍니다.

절대로 800 넘버로 전화하지 마시기에요! 

다음달 중순에는 연례 가입 기간이 시작됩니다.

궁금한 점이 있으면 연락 주세요! 

한두 주일만 견디면 선선해 질 것이고, 아리조나 최고의 날들을 즐길 수 있을 겁니다.

모두 더 건강해 지실꺼예요.

(2018년 9월)


  1. 21Oct
    by
    2018/10/21

    [심기운 곳에서 꽃피우기-신경아 사모] 색다른 지구인-자폐 스펙트럼 장애

  2. 21Oct
    by
    2018/10/21

    [김찬홍 목사의 삶과 신앙] 명도전(明刀錢)

  3. 13Oct
    by
    2018/10/13

    [심기운 곳에서 꽃피우기-신경아 사모] 선한 의도만으로는 충분치 않다

  4. 13Oct
    by
    2018/10/13

    [김찬홍 목사의 삶과 신앙] 쓰레기통 옆에서

  5. 07Oct
    by
    2018/10/07

    [심기운 곳에서 꽃피우기-신경아 사모] 미국에서 ESL 교실 탐방 이야기

  6. 30Sep
    by
    2018/09/30

    [심기운 곳에서 꽃피우기-신경아 사모] 선택은 힘들어!

  7. 30Sep
    by
    2018/09/30

    [김찬홍 목사의 삶과 신앙] Spotify 예찬

  8. 30Sep
    by
    2018/09/30

    [이인선의 메디케어 칼럼] 10월이 되기 전에

  9. 26Sep
    by
    2018/09/26

    [심기운 곳에서 꽃피우기-신경아 사모] 약함이 주는 강함

  10. 26Sep
    by
    2018/09/26

    [김찬홍 목사의 삶과 신앙] 가짜 뉴스

  11. 16Sep
    by admin
    2018/09/16

    [이인선의 메디케어 칼럼] 축하합니다. 메디케어 카드를 받았어요!

  12. [심기운 곳에서 꽃피우기-신경아 사모] 지구인들이여, 영어를 잘 하고 싶으신가요?

  13. 16Sep
    by
    2018/09/16

    [김찬홍 목사의 삶과 신앙]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14. 08Sep
    by
    2018/09/08

    [심기운 곳에서 꽃피우기-신경아 사모] 완전 지구인 출몰!

  15. 08Sep
    by
    2018/09/08

    [김찬홍 목사의 삶과 신앙] 인위적 기독교(교회)

  16. 01Sep
    by
    2018/09/01

    [심기운 곳에서 꽃피우기-신경아 사모] 지구인의 정체성

  17. 01Sep
    by
    2018/09/01

    [김찬홍 목사의 삶과 신앙] 친구 (2)

  18. 27Aug
    by
    2018/08/27

    [심기운 곳에서 꽃피우기-신경아 사모] 아리조나 특수교육 탐방기(2)

  19. 27Aug
    by
    2018/08/27

    [김찬홍 목사의 삶과 신앙] 친구 (1)

  20. 18Aug
    by
    2018/08/18

    [심기운 곳에서 꽃피우기-신경아 사모] 아리조나 특수교육 탐방기(1)

Board Pagination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20 Next
/ 20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