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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국 기도회에 간 한 목회자가 자신은 조국을 위해 기도해 달라고 해서 태극집회에 참석했는데 이것은 극우 정치집회가 아니냐며 옥신각신했다는 얘기도 들린다.

교회의 정치 참여는 과거 독재정권 하에서 유신 헌법 비민주성을 비판하고 저항하며 수차례 투옥되었던 고 문익환 목사님을 빼놓을 수가 없다. 

그는 출옥 후에도 통일운동을 계속하였고 국가 보안법으로 또다시 투옥되는 고난을 겪었다. 

성직자이면서 행동하는 양심가였던 고 문익환 목사님을 존경하지 않는 사람은 없을 것이다.

그는 말로만 애국을 한 것이 아니고 행동하며, 고난을 받으며 애국을 하신 분이다. 

그런 그 분에게서 우리는 사도 바울을 떠올리게 되고 죄 없이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를 떠올리게 된다.

그런데 이번 에셀장로교회에서 열린 구국기도회는 한 사람의 교민으로서 여러 모로 의구심이 돋는다.

문 정부가 들어선 이래 사회적 약자를 위한 사회복지를 늘리고, 소득 주도 성장을 성공적으로 시행해가고 있으며 사회 안전망 구축을 위해 소방 공무원을 늘리는 등 국민과 소통을 하며 국민의 행복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또 국가경쟁력은 세계 13위, 국민 총생산(GNP)는 세계 11위다.  

성직자는 하나님의 사랑을 전파하고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지도자와 혼연일체가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그런데 어찌하여 신성한 대통령을 빨갱이로 몰고 타도하자는 구호를 외치는지 이해할 수가 없다. 

더구나 대한민국 헌법 최고기관인 헌법재판소에서 탄핵을 당한 대통령을 죄가 없다고 주장하는 것은 촛불을 들어 국정 농단을 한 박근혜를 끌어내린 국민을 우롱하고 법치주의를  부정한다고 밖에 볼 수 없다. 

이게 옳단 말인가.

또한 전광훈 목사는 막말과 불법의 화신이며 범죄자로서 출국 금지된 요주의 인물이다. 

기독교 내에서도 그에 대한 성토가 끊이지 않는데 그런 사람을 위해 모금을 한다니 한국 사회는 더욱 겁잡을 수 없는 카오스에 빠지게 될 것이다.

한 교민으로서, 비록 성직자는 아니지만 아는 한도 내에서 써 보았고 멀리서나마 조국의 앞날을 위해 잘 되기를 진심으로 빌어본다. 

- Choice A/C 최상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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