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문을 환영합니다.
AZ 포스트::아리조나뉴스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N11-AZ hot issue.png

 

 

밸리지역에서 여전히 구리 절취사건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구리가 비싼 가격에 거래되면서 도둑들이 좋은 타켓을 좀처럼 포기하지 않고 있어서다.

구리 절취 수법은 계속 진화해 예전처럼 마구잡이로 도둑질을 하지 않는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이들은 이제 마치 합법적인 회사에서 케이블 박스 등을 수리하는 것처럼 직원으로 위장을 해 대놓고 구리를 절취하고 있다.

통신업체 센추리링크의 댄 체이슨는 “헬멧과 조끼까지 차려 입은 도둑들은 ‘** 케이블 서비스’라고 적힌 입간판을 세우거나 자석 간판을 붙이고 작업장 주변에는 주황색 원뿔형 주의 설치물을 놓은 뒤 유유히 구리를 빼내간다. 이들이 타고 다니는 트럭에도 회사명이 붙어 있다”며 “누군가의 마당 앞이나 도로변에서 버젓이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지만 사람들은 크게 신경 쓰지 않는다. 그들이 합법적 회사에 고용된 직원이라 대부분 생각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체이슨은 “이런 범죄로 인해 한 번에 수 천달러 손해가 발생하고 있으며 고객들의 TV, 전화, 인터넷도 피해를 입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센추리링크가 설치해놓은 가정집 또는 사업체용 통신박스가 실제론 많은 양의 구리를 포함하고 있지 않기 때문에 절취범들은 여러 곳을 돌아가며 도둑질을 감행해 피해가 더 커진다”며 “최근 40일 동안 24건의 구리 절취 사건이 신고됐다”고 밝혔다.

체이슨은 “구리를 훔치고 설치하고 다시 훔치고...이건 악순환이다. 결국 누군가는 소방, 구급차, 병원, 경찰 등 일상 생활에서 의존하는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해 생명을 잃을 수 있다"고 경고하며 “조금 이상해 보이는 트럭이나 사람들을 보게 되면 반드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강조했다. 

?

  1. 16Aug
    by
    2024/08/16

    KBO 역수출 신화 ‘켈리’가 돌아왔다, 날개 단 다이아몬드백스

  2. 16Aug
    by
    2024/08/16

    해리스·월즈, 러스트벨트 거쳐 '선벨트' 아리조나서 동반 유세

  3. 12Aug
    by
    2024/08/12

    피닉스시의 시그니쳐 프로젝트 ‘쿨 페이브먼트’ 중단 좌초 위기?

  4. 12Aug
    by
    2024/08/12

    아동 성범죄자 유인하는 위험한 SNS 챌린지 벌인 아리조나 청소년들

  5. 12Aug
    by
    2024/08/12

    선한 시민과 아리조나 경관들, 힘 모아 고립된 새끼고양이 구출

  6. 10Aug
    by
    2024/08/10

    그랜드캐년 연이틀 추락사망, 1명은 낙하산 메고 뛰었다 참변

  7. 10Aug
    by admin
    2024/08/10

    밸리서 구리 절취사건 여전히 기승, 이젠 합법 작업자로 위장

  8. 10Aug
    by
    2024/08/10

    피닉스 선즈, 지구 1옵션 듀란트에게 38세에도 초대형 계약 안겨줄까

  9. 09Aug
    by
    2024/08/09

    음주운전 방지상 받았던 템피 경찰관, 본인이 음주운전으로 체포

  10. 06Aug
    by
    2024/08/06

    ‘난폭한 운전자 가장 많은 주’ 전국 3위 아리조나 ‘불명예’

  11. 05Aug
    by
    2024/08/05

    아리조나주 스카츠데일 경찰, 긴급상황 대응에 드론 활용한다

  12. 04Aug
    by
    2024/08/04

    한국말 하는 메사의 존 자일스 시장, 공화당 소속인데 해리스 지지 선언, 왜?

  13. 04Aug
    by
    2024/08/04

    파웰 호수서 보트 전복돼 70세 여성 4세 아동 등 3명 사망

  14. 03Aug
    by
    2024/08/03

    아빠와 함께 요세미티 최고 위험구간 등반하던 아리조나 여대생 추락사

  15. 03Aug
    by
    2024/08/03

    아리조나 투산 14살 주니어 선수 '꿈의 타수' 59타 기록

  16. 30Jul
    by
    2024/07/30

    아리조나주의 ‘탈석탄화’ 노력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나?

  17. 29Jul
    by
    2024/07/29

    “뱀물림 사고 조심하세요, 치료비가 생각보다 많이 비쌉니다”

  18. 29Jul
    by
    2024/07/29

    “배심원 의무 불이행 꼬투리 잡는 사기 전화 조심하세요”

  19. 28Jul
    by
    2024/07/28

    스토커에 시달리던 20대 여성, 납치돼 결국 싸늘한 주검으로 발견

  20. 28Jul
    by
    2024/07/28

    아리조나대 연구 “사랑하는 사람 죽음 떠올리기만 해도 혈압 크게 상승”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11 ... 154 Next
/ 154
롤링배너1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