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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세청(IRS)이 내년부터 무료 세금보고 프로그램인 다이렉트 파일 서비스 지역을 올해보다 두 배 확대한다. 

IRS는 최근 다이렉트 파일 서비스 지역을 현행 12개 주에서 24개 주로 늘린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2025년에는 아리조나주를 포함해 캘리포니아, 뉴욕, 네바다, 매사추세츠, 텍사스, 알래스카, 뉴저지, 오리건, 펜실베이니아, 메릴랜드 등의 납세자도 다이렉트 파일을 통해 무료로 세금보고를 할 수 있게 됐다.   

다이렉트 파일은 연방과 각 주의 세금보고를 할 수 있도록 하는 IRS 자체 서비스다. 

이용 가능 대상은 임금 소득, 소셜 연금, 실업수당, 1500달러 미만의 이자 소득 보고자다. 

내년부터는 1500달러 이상의 이자 소득이나 은퇴계좌를 통해 수익을 보고하는 납세자로 혜택이 더 넓어진다. 

IRS는 2025년 세금보고 때는 24개 주에서 3000만 명 이상 납세자가 다이렉트 파일을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올 세금보고 시즌에는 다이렉트 파일을 통해서 14만명의 납세자가 9000만 달러 이상의 환급을 청구하고 세금보고 비용으로 560만 달러를 절약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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